-
-
최근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슬립테크'가 헬스케어 분야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슬립테크시장은 지난 2021년 150억 달러(약 20조원)에서 오는 2030년 670억 달러(약 93조원)로 4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 역시 슬립테크에 뛰어든 가운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K-슬립테크 스타트업] 시리즈를 통해 슬립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자 한다. 시리즈
2023.08.16 18:04
-
[K글로벌타임스] 2016년 설립된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대표 김진명)는 회사 설립에 중요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김진명 대표의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 간 후 호전을 보이자 집으로 돌아왔으나, 다시 쓰러진 것이다. 원인은 뇌경색이었다. 1시간만 늦었어도 최소 심각한 사지마비를 겪을 뻔한 경험은 김진명 대표의 DNA에 깊숙이 각인됐다.의료 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라지만 수도권만 벗어나도 초동대처가 미약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진명 대표는 평상시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겠다고
2023.05.12 13:15
-
[K글로벌타임스] ‘코골이를 꼭 치료해야 할까?’ 자는 동안 코골이를 하다 보니 스스로 불편하다고 자각할 수 없는 것이 코골이다. 또한 남성의 57%, 여성의 40% 정도는 잠을 자는 동안 코를 곤다고 한다. 이 중 25%만이 습관적으로 코골이를 한다.수면무호흡증이 동반하지 않은 코골이는 반드시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문제는 코골이가 오래되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코골이가 있는 환자에서 수면무호흡증은 약 70%까지 보고되었다. 결국 코골이는 치료해야 할 수면장애인 셈이다.하지만 병원에 가자니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
2023.03.09 14:48
-
[K글로벌타임스] 요즘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대부분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꿀잠’을 청할 터인데, 어쩐 일인지 매트리스에 누우면 몸이 배겨서, 혹은 다른 여타의 이유로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다. 수면의 질은 곧 일상의 질과 연관되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더 완벽한 수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 삼분의일은 오늘도 매트리스 연구에 열중이다. ◇ 메모리폼과 SNS 전략으로 독과점 시장의 매트리스 분야 출사표8시간은 업무 시간, 8시간은 개인 시간, 그리고 나머지 8시간은 수면에
2023.01.11 10:12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면서 오프라인 상점들은 속속 문을 닫았고, 온라인 상점들은 쏟아지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배송 지연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업체들은 새로운 유통 채널과 판매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특히 직접 판매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D2C(Direct to Consumer, DTC: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대규모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몰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자체 판매망을 강
2021.08.25 13:32
-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 방식의 서비스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나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 구독부터 생활용품의 정기 배송 서비스까지 소비자의 틈새 수요를 공략하는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이커머스도 구독 경제의 성장에 한몫했다.▶ 이커머스로 더 큰 날개 단 구독 서비스미국에서는 화장품·퍼스널 케어 용품·반려동물용품·밀키트 등에서 벗어나 이제는 향수를 비롯한 와인·책·차·식물·채소 및 과일로까지 구독 서비스가 번지고 있다.특히 최근 구독 서비스들이 디지털 기반으로 바뀌면서 그 종류와 분야
2021.06.24 12:51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5월 27일(목) 오후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코웨이(주)(대표이사 이해선, 서장원)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 투자청(MIDA*) 코리아데스크와 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장 최기룡)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한 것에서 시작됐다.* Malaysia Investment Development Authority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진공이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
2021.05.31 15:50
-
2021년도 수출실적이 비교적 순항 중이고, 4월 1일~20일까지 45.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 속도면 연간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2018년 수출 기록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수출이 호조를 보일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출의 질적 전환을 모색하고, 미·중 무역마찰에 의한 GVC(Global Value Chain) 재편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그리고 2022년 1월부터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REC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공식 발효되면 전 세계 무
2021.04.23 20:37
-
최근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조찬 강연에서 무역협회 최용민 국제무역연구원장의 강연이 큰 관심을 끌었다. 앞으로 전개되는 무역의 질적 변화와 디지털이 가져오는 글로벌 공급 체인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실제로 디지털 기술이 가져오는 양극화 현상을 설명했다.▶ 중국·한국 수출 초호황, 미국경제 사상 최대 활황최용민 원장은 현재 코로나 팬데믹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은 1, 2월달 일일 수출액이 60% 이상 신장하고 한국도 2월 수출실적의 경우 일일 25% 이상 증가하는 등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발표했
2021.03.29 10:59
-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봉쇄령’ 혹은 ‘집콕 모드’가 일상화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마음껏 외식할 수도, 여행할 수도, 모임에 나갈 수도 없게 됐으며,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집에서의 생활 환경이 중요해진 것은 당연지사다.많은 이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집에 대해 집중하게 됐고, ‘홈 분야’와 관련된 소비가 이어졌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수출 부진을 겪은 여타의 품목에 비해 홈 분야는 그야말로 유례없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가구, 침구, 인테리어, 가든, 주택 개조 등 집과 관련된 상품과
2020.09.13 16:35
-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이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한 국내 기업들의 성장과 수출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민국 수출의 산 증인'들을 직접 강사로 초청해 기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수출 노하우와 함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5일 도전과나눔은 오는 20일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제20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가정신 포럼은 올해 두번째로, 지난 1월 제19회 포럼 개최 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넉달만에 재개됐다.도전과나눔의 기업
2020.05.15 14:13
-
코트라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부모의 재택근무와 유치원과 보육원의 휴원이 늘면서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베이비테크 아이템이 속속 시장에 선보이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잠에서 깨면 알람으로 알려주는 베이비 모니터로서 파나소닉의 KX-HC705가 대표적이다. 베이비모니터는 카메라기기로 아기가 자고 있는 영상을 촬영해 무선으로 모니터기기에 송신한다. 카메라기기는 영상의 변화를 분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잠에서 깨거나 몸을 움직이는 등의 커다란 동작을 감지한다. 마이크 기능은 주
2020.04.23 11:01
-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기술 및 헬스케어 서비스로 전 세계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의 기술력을 서울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유럽의 최신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EU 회원국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강소업체 약 50개사가 참가하며 의료 ICT 기술업체와 함께 보철, 임플란트 등 치과 관련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이외에도 △재활보조장비기술 △의료기기 △원격진료 및
2020.02.17 18:08
-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 G-FAIR KOREA 2019(이하 G-FAIR 2019)가 5만여명의 방문객과 24억5000만불 수출 상담을 기록하고, 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10월 31일부터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842개 중소기업, 1247개 부스가 참가해 880명의 해외바이어와 8440건, 24억5000만불의 수출상담, 397명의 국내 구매담당자와 1989건, 1155억원의 구매 상담 성과를 거뒀다.탄소온열패드를 제조하는 평택시 소재 (주)아산디씨티는 국내 기업인 대성퍼니처와 3년
2019.11.04 15:34
-
중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비즈니스’ 마켓이 커지고 있다. 최근 3년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00만 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지난해 1009조 원(5조 9천억 위안)* 규모로 성장했다. * 출처: 첸잔산업연구원인구대국 중국의 고령화로 정부가 각종 정책을 마련하면서 시니어 비즈니스 마켓도 급성장하며, 중국 내수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권평오)는 11일 ‘중국 시니어 비즈니스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KOTRA는 최근 어려워지는 수출환경
2019.07.1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