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땅 아래에는 무수한 파이프가 얼기설기 얽혀 있다. 물과 전기, 가스 등 우리가 생활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파이프가 일조하는 만큼 매우 중요하지만, 때때로 건설현장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는 한다. 예상외의 위치에서 파이프가 발견돼 건물 설계가 달라지거나 파이프를 건드려 파손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이것’만 있으면 해결된다. 바로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 지도다.기존의 파이프 지도는 2D(2차원) 도면의 형태로 상수, 하수, 오수, 우수, 통신, 전
2023.09.21 16:06
-
[K글로벌타임스] 건축 산업은 디지털 전환이 느린 곳으로 손꼽힌다. 여전히 종이 도면을 들고 다니며 현장을 살피는 모습들을 쉽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 이제 ‘종이 도면’이 필요 없어질 예정이다. 대신 한손 안에 가볍게 들어오는 스마트폰으로 도면이 이동한다. 디지털 도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워크(대표 정욱찬) 덕분이다.도면 뷰어부터 도면 검색, 도면 비교, 리비전, 콜아웃 등의 부가 기능을 탑재하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그로 인해 건설 업무환경이 한층 개선되었다는 평가다. 건설현장에서 느낀 불편함, 혁신
2023.08.31 13:45
-
[K글로벌타임스] 스패너(대표 이명한·신흥주)는 2020년 5월 창업한 건설기술 분야 스타트업이다. 대표적인 굴뚝산업으로 꼽히는 건설업의 자동화를 이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건설에 필요한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자동화를 통해 건설업의 자동화와 친환경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동화 앞세워 '콘테크(건설+기술) 대표 스타트업'으로 주목스패너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스마트 건설 기술들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콘테크 대표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테크는 건설(Construction)과
2023.05.08 15:56
-
[K글로벌타임스] 청와대 경호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UN 안보국 안보담당관 및 자문관으로 지내면서 유럽과 중동에서 근무한 뷰메진(대표 김도엽) 김도엽 대표는 문득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중동에서 송유관과 가스관의 손상 부위를 찾지 못해 관리자들이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이 애로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향성을 고민하던 김도엽 대표는 2020년 뷰메진을 설립했다. 이후 1년 만에 AI 비전과 드론 분야에서 4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6건의 특허 출원과 10건의 특허 추가 출원을 진행했다. 그리고 드론을 기반으로 촬영부
2023.04.14 18:16
-
[K글로벌타임스] 비정형 데이터를 정확하고 빠르게 AI로 처리해 데이터 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품고 데이터 전주기를 관리하기 위해 출발한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현재 해외를 향한 순항 중이다.99.9% 수준의 데이터 가공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전처리를 빠르게 진행하고, 라벨링을 위한 다양한 AI 모델을 연구하고 있는 에이모. 자사 기술력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침투할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에이모를 파헤쳐
2023.04.11 11:19
-
[K글로벌타임스] 무스마(대표 신성일)는 건설, 조선, 중공업 등 디지털화가 더딘 산업현장에 사고 예방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덩치가 큰 중장비와 근로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작업환경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엠카스(MCAS)’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통해 무스마는 대형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장안전에 대한 관심 집중, 디지털화 기술로 주목지난 몇 년간 건설을 비롯한 대규모 현장에서의 사망사고 발생이 잦아지면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정부는 중
2023.04.06 16:36
-
[K글로벌타임스]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은 세계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드론’을 택했다. 드론 기술로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2015년 설립되었으며, 설립 당시 네팔 대지진 복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이를 통해 환경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넘어, 건설 현장의 낮은 생산성 문제와 오랜 기간 싸워 온 건설 산업의 문제에 주목했다. 앞으로 드론 기술로 건설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엔젤스윙이 바라보는 지향점은 어디일까.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참여로 인도네시아 점령하는 엔젤스윙지난 3월 2
2023.03.27 09:41
-
[K글로벌타임스] 건축 폐기물, 건설현장 탄소배출 등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취약한 건설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온 스타트업이 있다.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짓는 에너지엑스(대표 박성현, 홍두화)가 주인공이다. 세계적으로 ESG가 확산되며 지속가능 건축 산업의 성장도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엑스 역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건축물에 에너지 효율을 더하다에너지엑스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건물의 사용 에너지와 생산 에너지의 합이 0(Net Zero)이 되는 건축물인 제로에너지빌딩(ZEB)을
2023.02.20 17:57
-
[K글로벌타임스] 3차원(3D)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쓰리아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쓰리아이는 유튜브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확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 촬영을 쉽게 도와주는 '피보(Pivo)'를 전세계 120개국에 수출했고, 국내에서도 정식 론칭해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SNS 열풍 타고 '차기 유니콘' 노린다 쓰리아이는 거센 SNS의 열풍을 타고 이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18년 글로벌 최대 크라우드
2022.12.12 16:58
-
지난 해 말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계가 난리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한상공회의소나 경영자협회 임원들을 포함한 원로들이 대정부 설득을 끝없이 시도했지만, 결국 지난 1월 8일 국회를 통과해 입법완료 되었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사망 및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는 물론 사업주까지 연대책임을 지우는 법이다. 세계사적으로 유래가 없는 기업 옥죄기법이라고 항변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산재사고를 어떻게든 줄여야 하는 정부와 정치권은 끝내 강행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문제,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팩
2021.01.26 09:57
-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세계에너지총회(WEC)참석 계기에 한국-UAE 원전업계간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10일 아부다비컨벤션센터(ADNEC)에서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김종갑 한전 사장과 알 나세르 바라카원컴퍼니(BOC: Barakah One Company)사장이 MOU에 서명하였다. 이번 MOU는 해외원전시장에서 원전 건설, 운영·정비뿐만 아니라 재원조달·투자, 현지화·인력양성 등 원전사업 전분야에서
2019.09.16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