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여러 국제기구와 민간 연구기관에서 내년의 경제전망을 내놓곤 한다. 일부 상이한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에는 대부분 유사한 전망을 제시하는 터에, 대략적인 향후 경제를 예측해 볼 수 있다.글로벌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UNCTAD, OECD 등의 국제기구는 물론 영국 Financial Times 계열의 ‘fDi Markets’ 등 민간 FDI 조사기관도 자체 통계에 기반한 차기 연도 전망을 제시하곤 했다. 그런데 올해 20
2023.12.27 08:59
-
[K글로벌타임스] 2023년 3분기 우리나라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가 5분기 연속 연간 누적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2023년 3분기 우리나라 FDI는 신고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39.5억 불, 도착기준으로도 20.2% 증가한 139.2억 불을 기록했다. 신고·도착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치며, 특히 신고의 경우 5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투자 위축세에도 5분기 연속 역대 최대실적 달성지정학적 긴장 지속·지리경제학(이하 지경학)적
2023.10.05 09:28
-
[K글로벌타임스] 2023년 상반기 우리나라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6월 우리나라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한 것에 이은 반가운 소식이다. 2023년 상반기 우리나라 FDI는 신고 기준 전년동기 대비 54.2% 증가한 170.9억 불, 도착 기준으로도 6.3% 증가한 77.5억 불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 위축세에도 4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지정학적 긴장 지속·지리경제학(이하 지경학)적 분절화로 인한 글로벌 FDI 위축세에도 우리나라
2023.07.04 14:40
-
[K글로벌타임스] 지리경제학적 분열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와 러·우戰 발발 이후 극심한 공급망 위기를 겪은 많은 나라들이, ‘자국 안보와 전략적 핵심 요소’라는 명분 아래, 일부 원자재와 반도체와 같은 품목의 무역이나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가 어렵게 일궈온 ‘세계화’, ‘자유 무역’, ‘세계 경제 통합’이나 ‘인류 공동 이익’ 등의 가치보다 ‘국가 안보’가 우선시되는 모양새다. 그런데 지리경제학적 분절화의 영향과 그 비용은 어느 수준일까? 최근 발표된 IMF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지리경제학적 분절화의
2023.06.27 10:14
-
[K글로벌타임스] 지난 1월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는 보고서(Investment Trends Monitor)를 통해 중국의 ‘22년 신규 그린필드 투자가 전년 대비 건수 기준 31%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UNCTAD는 지정학적 이슈와 공급망 문제 등으로 글로벌 다국적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FDI(외국인직접투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했다.반면, 상반된 통계도 존재한다. 세계적인 정보제공업체 Trading Economics는 ’22년 중국의 FDI 규모를 전년의 1,734.8억 불 대비 소폭 증가
2023.02.24 09:31
-
[K글로벌타임스] ’23년 1월, 지난 한 달 동안 WB(세계은행), UN DESA(유엔 경제사회국), IMF(국제통화기금)에서 ‘23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 국제기구 경제전망 보고서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비교하고 시사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WB, ‘Global Economic Prospects’가장 먼저 경제전망을 발표한 곳은 WB였다. WB는 지난 1월 10일 발표한 ‘Global Economic Prospects(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3년 세계경제성장률을 1.7%로 제시했다. WB의 전망치 1.7%
2023.02.03 09:26
-
[K글로벌타임스] 많은 산업계 리더들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도생 전략과 함께 저마다의 신년 메시지를 내놨다. 검은 토끼처럼 지혜롭고 영민하게 주변 환경에 대응하며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길 기원하기도, 힘차게 뛰는 토끼처럼 큰 도약을 약속하기도 했다. 다산의 상징으로 알려진 토끼가 번창과 풍요를 의미하는 만큼 연말의 풍성한 성과를 기대하기도 했다.산업계의 신년 메시지를 읽다 보니 경제전망과 사업계획을 구상하느라 보냈을 리더들의 분주한 연말이 함께 그려졌다. 긴장감 높은 2022년 끝자락을 보낸 건 필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예측
2023.01.19 09:11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춰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상향 조정한 걸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한류'가 베트남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어 베트남으로 진출 하려는 스타트업들이 큰 성장 가능성이 기대돼 귀추가 주목된다.벌써 베트남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은 활발히 활동 중이다. 토스는 2019년 10월 베트남 법인 설치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권 위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2022.09.25 22:07
-
인구 약 500만 명 정도인 아일랜드는 작지만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강소국가이다. 영어와 게일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서유럽 섬나라 아일랜드는 2020년 기준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이 약 9만 3,000달러(구매력 기준)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높다. 오스카 와일드, 제임스 조이스, 조지 버나드 쇼, 윌리엄 예이츠 등 세계 문학의 거장을 배출했고, 오늘날에도 영미권 국가에 큰 문학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약 8,000만 명의 아일랜드계 디아스포라(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자신들의 규범과 관습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2022.02.05 11:39
-
10일 환율은 전일대비 6.80원 상승한 1,18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90원 오른 1,178.4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미크론 우려 재부상과 달러 강세에 상 승 출발하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계속 상승하였고 장 막판 역외 달러 매수세에 전일대비 6.80원 상승 한 1,181.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0.32원이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1
2021.12.13 08:56
-
2020년 프랑스 경제는 코로나19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두 번의 봉쇄와 이동제한으로 기존의 산업이 침체기를 맞았고, 새로운 산업들이 급속도로 부상했다. 정부가 손실을 감당하며 펼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가계 구매력의 타격은 크지 않았지만, 프랑스인들은 재정정책이 축소된 후의 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경제상황 정상화 언제쯤?프랑스 중앙은행은 2020년 프랑스 GDP 성장률이 -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경제는 2020년 3월~5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첫 번째 전국봉쇄조치로 역사적인 침체를 겪었
2021.01.17 23:12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러시아 경제단체인 비즈니스 러시아와 공동으로 10일 ‘2021 한-러 경제전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 내년도 한-러 경제 전망, 러시아 비즈니스 환경과 진출 사례 등이 소개됐다.비즈니스 러시아 논나 카그라마냔 부회장은 인사말씀에서“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양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2020.12.11 08:56
-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전망에 따라 급격히 재위축되는 모습을 보인 글로벌 투자 심리가 2020년 10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투자가들의 투자 의사 결정 지연으로 글로벌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의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글로벌 투자 심리 재위축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지난 8월 급락했던 ‘FDI Index’가 10월까지 감소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
2020.12.04 20:04
-
① 유로화 추락으로 인한 강달러 분위기에... 1,13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1.40원) 대비 0.80원 오른 1,132.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금일 환율은 유로화 급락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에 상승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ECB는 12월 팬더믹 긴급채권 매 입 프로그램(PEPP)을 내년 6월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경제전망 수정을 근거로 정책 대응 수단을 재고하겠다고 발표하였고,라 가르드 ECB 총재는 경기회복
2020.10.30 09:07
-
KOTRA(사장 권평오)가 ‘제2회 한-서남아 경제협력대전’을 현지에서 진행 중이다.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업 210개사와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무역관에서 유치한 300개 바이어가 참가해 650건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서남아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올해는 소비재뿐 아니라 태양광, 의료기기, 인프라 등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됐다.▶ 인도 온라인 소비재 대전 (10.5~10.23)다가오는 인도 최대 명절 디왈리(11.14)를 앞두고 현지 소비재 유통망은 경쟁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
2020.10.20 10:23
-
KOTRA(사장 권평오)가 20일부터 사흘동안 호주·뉴질랜드 현지에서 ‘대양주 온라인 비즈니스 플라자’를 외교부 주시드니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한다.코로나19 이후 대양주 지역에서도 홈코노미 관련 소비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현지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자금 지원과 인프라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KOTRA는 소비재와 인프라 수요를 바탕으로 웹세미나와 화상상담회를 진행한다. 인적교류를 늘리기 위한 채용설명회·상담회도 열린다.20일 개최되는 ‘대양주 비즈니스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나서 호주 진출정보를 제공한다. ▲포스
2020.10.16 16:20
-
ⓛ 글로벌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1,17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금일 환율은 1,170원대 초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4.40원) 대비 6.40원 상승한 1,170.80원에 최종호가 됐 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파월 연 준 의장과 클라리다 부의장 등이 추가 재정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관적인 경제전망 의견을 나타냄에 따라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2020.09.24 09:01
-
①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다소 회복...1,180원대 중반 등락 예상금일 환율은 1,180원대 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9.10원) 대비 4.05원 하락한 1,185.00원에 최종호가 됐 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다소 회복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투매가 진정되며 반등했다. 급락 의 중심이던 테슬라 주가는 11%, 애플 주가는 4%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진정시켰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선호 완화되
2020.09.10 09:00
-
▶ 금일전망① 기술주 중심의 위험자산 랠리...1,190원 하향 돌파시도 예상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하향 돌파시도가 예상된다.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5.70원) 대비 0.80원 하락한 1,196.40원에 최종 호가 되 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시장의 기술주 중심의 리스크온 분위기에 따라 1,190원 하향 돌파시도가 예상된다.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나 미국 대형기술주는 바이러스 재유행에서 자유롭다는 주식시장의 논 리가 코
2020.07.09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