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10일 환율은 전일대비 6.80원 상승한 1,18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90원 오른 1,178.4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미크론 우려 재부상과 달러 강세에 상 승 출발하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계속 상승하였고 장 막판 역외 달러 매수세에 전일대비 6.80원 상승 한 1,181.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0.32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1.30원) 대비 0.15원 내린 1,181.2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하면서 연준의 조기긴축 우려가 완화하여 하락 이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기업 실적 개선으로 상승하였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2bp 하락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96.0선 에서 등락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가 다수 예정된 한 주인 만큼 이벤트 확인 심리에 전반적인 관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 미국 FOMC에서는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공개되며 내년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이벤트 전후로 변 동성이 커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남아 공 보건부 장관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전보다 훨씬 강하다고 지적했으나, 중증 입원환자 수가 적고 경증 환자가 많은 점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미중 갈등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고강도 강세 억제 조치와 미국 재무 부 경제 재재 발표 등에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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