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의류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제조혁신 스타트업 시제(SIJE)가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중국 상해 SNIEC(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봉제박람회 ‘CISMA2023’에 참가했다.시제는 이 박람회에서 의류제조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산업용 인공지능(IAI)을 구현한 ‘모노리스(Monolis)’ 솔루션을 선보인다.전시관에는 시제가 하늘거리는 원단 특성에 의해 로봇 제어가 불가능한 의류산업의 난제를 빅데이터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래서 노
2023.10.04 14:20
-
[K글로벌타임스] 평소 아마존의 수장 제프 베조스를 대표적인 디지털 리더십의 표본으로 꼽는다. ‘JB’라 이름 붙인 별도의 폴더에 그와 관련한 각종 아티클만 모아둘 만큼 그의 성공 사례, 실패 경험을 탐구할 정도다. 어떤 사안에 대해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스스로에 질문을 던지기로 유명한 의사결정 스타일이 흥미롭기 때문이다. 일례로 ‘10년 후 미래’에 대한 질문은 다시 곱씹어도 필자에 큰 울림이 있어 공유해보려 한다.“10년 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앞으로 10년 동안 바뀌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두 질문 중에 무엇이
2022.12.12 18:24
-
세계 각국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니콘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해외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하며 현재 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다.'외국에서 길을 찾다' 기획연재는 해외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살펴보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스타트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정리하고 나아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유니콘 '애피어'로 대만 스타트업 엿보기②
2022.12.07 13:13
-
[K글로벌타임스]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 산업진흥센터에서 미래차 관련 한국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한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했다.일본 아이치현은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도요타, 덴소, 아이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완성차 및 부품사가 소재한 지역이다. 일본 전체 47개 광역 지자체 중 아이치현 한 곳에서 일본 전체 자동차 생산액의 41%(26조 엔), 생산 대수의 33%(167만 대)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다.주나고야 대한민
2022.11.22 14:14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가 진행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참여 기업은 약 2,200개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우리 기업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416개 사가 참가했다. 국내 기업들은 139개의 기술과 제품에서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행사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CES 2022는 여전히 미래 트렌드와 혁신 기술의 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
2022.01.20 13:40
-
수소를 생산하는 소형 수소 제조 설비, 셀프 충전이 가능한 수소 충전소 등 미래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첨단 기술과 트렌드가 한눈에 펼쳐진다. 일본을 대표하는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 전문 전시회 ‘FC Expo 2021’의 모습이다.일본은 2050년까지 수소 사회, 탄소중립 시대를 열기 위해 관련 기술과 인프라에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도쿄 빅사이트 아오미전시장에서 개최된 ‘FC Expo 2021’도 현지 업체와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 속에 열기가 뜨거웠다.‘FC Expo 2021’은 일본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분야 전시회인
2021.10.21 14:29
-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영국 워릭셔에 있는 MIRA 테크놀로지 파크(MIRA Technology Park)에 첫 유럽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에이모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2021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에이모는 유럽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캠퍼스인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유럽 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현지 자율주행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
2021.07.31 21:35
-
로봇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리, 유지 보수, 보안,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서비스 로봇 기술 집중 공세가 매섭다. 중국 서비스 로봇 산업은 아직 제품의 단일화, 초기 스마트화 수준의 기능, 상업화 초기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서비스 로봇 산업중국의 서비스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열린 행사에서 중국 서비스 로봇의 경쟁력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연이어 확인시켜주고 있다
2021.06.24 12:02
-
1980년대 말 삼성 비서실에서 근무했을 때, 삼성그룹의 글로벌 진출을 수립하기 위해 동남아 각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가졌던 생각은 동남아 시장은 일본의 안방이라는 것이었다. 가전, 유통, 자동차 등 모든 분야가 일본의 영향 아래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가전, 유통, 화장품 등의 분야는 일본의 영향에서 많이 벗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철옹성처럼 일본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분야가 자동차다.▶ 일본 자동차가 독점한 인도네시아 시장, 현대자동차 등장에 긴장 특히 아시아 인구의 40%(2억
2021.06.06 18:46
-
일본 혼다는 100대 한정으로 일본 내 자율주행 레벨 3에 해당하는 레전드를 3월 5일 일본에서 출시하였다. 100대 한정이라는 점과 일본 내에서만 판매한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실제로 전 세계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판매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일본은 자동차 산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이다. 따라서 미래의 자동차 산업의 주권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율주행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축 중 하나로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향후
2021.05.28 15:53
-
일본 정부의 사업 재구축 보조금의 대상과 금액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일본 스마트팩토리의 시장 동향과 보조금 정책을 KOTRA 나고야무역관이 정밀 분석하였다.▶ 확대되는 스마트팩토리 시장과 일본의 현 위치스마트팩토리는 AI나 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을 극대화한 공장을 일컫는다. 로봇을 활용한 단순 제조라인 자동화 등 기존 공장의 기계화, 자동화와는 다른 개념으로 그 특징은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AXIMIZE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
2021.05.20 13:20
-
하이테크 전략은 2006년 도입된 독일의 범정부 차원의 신 혁신기술 및 혁신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독일의 미래산업 육성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7월 ‘하이테크 전략 2020’과 2014년 9월 3일 신하이테크 전략(New Hightech-Strategy)에 이어 2018년 9월 ‘하이테크 전략 2025’ 등의 후속 조치가 도입돼 시행 중이다. 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이 독일 자동차 산업 현황에대해 정밀 분석하였다.독일은 현재 추진 중인 ‘하이테크 전략 2025’상 총 12대 미션 중, ‘모빌리티’ 과제와
2021.05.07 10:24
-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는 3월 3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제8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연합회 구자열 회장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박복영 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연합회 소속 20개 협·단체 대표와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개소 현황 및 향후 계획, 베트남 ‘빈증 전시장’ 운영 사업 수주 및 거점화 전략, 신남방 지역 진출 민간기업 협력 사례 및 성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를 주재한 구자열 회장은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는 지난해부터 비상 대응체제를 갖추고 정부와 협
2021.04.01 10:22
-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지난 3월 23일 오전 이집크 수에즈 운하 남쪽입구에서 6Km 떨어진 곳에서 좌초했다. 너비 59m, 길이 400m, 22만톤 규모의 에버기븐호는 좌초 6일 만인 3월29일 아침 4시30분 에야 정상 위치로 돌아왔다. 전 세계 해상 물류의 12~13%가 통행하는 글로벌 교역의 핵심 통로인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막히면서 막대한 피해 발생을 우려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운하에 좌초된 ‘에버기븐’호에 따른 봉쇄 사태가 장기화되면 세계 경제에 물류
2021.03.30 12:07
-
미국은 2020년 3월 0~0.25%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2021년 2월 말 현재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오는 2023년까지 현재의 제로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2분기 경제성장률이 31.4%로 급락한 미국 경제는 사상 최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3분기 +33.1% 급반등하였으나 12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는 롤러코스터 상황을 반복한 바 있다.▶미국·EU 제로금리 유지, 중국·일본도 금리 동결 2021년 미국
2021.03.01 11:23
-
대만의 자동차 산업 정책은 전기차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반도체를 잇는 주력 산업으로 전기차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코트라 대만 타이페이무역관이 대만 자동차산업현황에 대해 정밀 분석하였다.기존 정책으로는 ‘스마트 전기차량산업 지도·확대 계획(智能電動車輛產業輔導推廣計畫)’이 있다. 이 정책은 2010년에 수립한 ‘스마트 전기차 발전 전략 및 액션플랜’을 바탕으로 하며 완성차와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기술 독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체의 제품 경쟁력 제고 프로젝트를 심사해 경비
2021.02.27 23:31
-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가 이커머스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 물류 운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커머스의 미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라스트마일 딜리버리는 배송 제품이 배달 차량에서 내려져 주문자의 대문 앞까지 가는 전 과정을 일컫는다.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으로 소비자들의 무료‧당일 배송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시장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
2021.02.05 09:34
-
“이제 인도네시아의 차례입니다.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지만, 인도네시아는 잠재력이 큰 나라예요. 인도네시아에서 15년간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면서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이나 국민들의 정서에 대해서 터득하게 됐죠. 처음 시장에 진입하기에 장벽이 높고 시간이 오래 걸려 기나긴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2~3년 꾸준히 노력해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이만큼 충성도가 높고, 브랜드 로열티가 큰 시장도 없어요. 크고 작은 한국의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주목해줬으면 하는 이유입니다."인도네시아 전시기획업체 주빛 인도네시아(PT
2021.01.15 10:36
-
코트라가 3일 태국 방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태국산업연맹(FTI)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한국기업 40개사와 도요타 다이하쓰(Toyota Daihatsu), 에릭슨(Ericsson), 도시바(Toshiba) 등 현지 글로벌기업 60개사가 참가했다.3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한국기업의 아세안 지역 가치사슬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에서 한-태국 글로벌 파트너링 세미나, 온라인 상담회, 기업 홍보부스 운
2020.12.04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