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아 고국으로 '금의환향'한 K스타트업들이 연일 화제다. 이슈몰이가 충분한 아이템 선정과 상품력은 기본, 한류 열풍까지 더해 K스타트업에서 내놓은 제품들도 시장 내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막걸리부터 생리대, 치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들이지만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이들을 먼저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K글로벌타임스는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문턱을 넘고 국내로 역진출한 기업과 브랜드를 조명해본다. 시리즈①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美 강타한 K
2023.01.26 13:21
-
2012년 3월 15일에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 절감 효과는 물론 제품 다양화를 통한 양국 간 시장 확대 효과가 있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유정열)는 15일 발효 10주년을 맞는 한미 FTA의 성과 분석을 위해 ‘한미 FTA 발효 10주년 효과 및 활용사례’를 발간했다.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등 미국 내 7개 무역관에서 對韓 수출입업체를 심층 인터뷰를 한 결과다.우리나라의 對美 교역 규모는 한미 FTA 발효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양국 모두 한미 FTA의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2022.03.15 17:19
-
2021년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은 해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자연재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의 서부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등이 이어졌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 물류의 공급망은 병목·지체·단절 등의 교란이 계속된 한해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의 싸움작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는
2021.12.29 21:03
-
국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디젤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가 11월 초부터 국내에서 바닥나기 시작했다.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고, 디젤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 등이 멈춰 서면 물류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요소수는 디젤차에 탑재된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제품이다.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산화물(NOx)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바꿔준다. 트럭과 버스 등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 디젤차에는 SCR가 의무 장착된다. SCR 장착 차량은
2021.11.30 21:38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큰 중국(1위), 일본(4위)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을 분석한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월 29일(월) 밝혔다.리포트에는 중국과 일본 이커머스 시장 통계와 플랫폼 현황, 최신 트렌드가 담겨있다. 현지 플랫폼 특징, 입점 방법,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추진전략과 진출 성공사례도 소개한다.중국은 올해 소매 전자상거래 매출이 2조 7,793억 달러로 전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52.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
2021.11.30 18:50
-
머지않아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약품 분류와 조제가 자동화되고, 약국 한편에는 각양각색 천연 화장품과 다양한 반려동물 의약품이 비중 있는 규모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1 오스트리아 빈 의약품 전시회(Austropharm)'가 펼친 미래 약국의 모습이다.최근 오스트리아 빈 의약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오랜 공백 후 지난달 30일 개최된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92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스트리아 빈 무역관이 밝혔다.업계 관계자들은 오랜만에 전시회장에 모여
2021.10.12 16:05
-
코로나19로 인해 난데없는 물류 대란을 겪은 2020년, 발을 동동 구르던 국내 기업들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인 숨은 주역이 있다. 대부분의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사절단,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취소되고, 운임비 상승과 선박·선복난에 따른 물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립무원(孤立無援)에 빠진 우리나라의 수출 기업들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는 어떤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무역 주체별로,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무역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 있는 회원지원본부의 수장인 김병유 본부장은 지금의 위기
2021.07.19 16:01
-
한국무역협회가 7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와 상담 룸에서 ‘브랜드K 3기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브랜드K’ 3기 기업들 중 가전용품, 전자기기, 식음료, 이미용품, 위생용품, 생활&주방용품, 의학용품 등 43개의 브랜드K 기업이 참가해 왓슨(Watson),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쇼피(Shopee), 일본 2대 유통 기업 이온그룹(Aeon) 등 8개국 17개 빅바이어와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UAE,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2021.07.09 14:58
-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 PB 상품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각 마트들이 PB 상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면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마트 브랜드의 명성이 중요하고, 마케팅 비용이 낮아 향후 대형 마트들의 PB 상품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PB 상품 인기PB(Private Brand) 또는 PL(Private Label) 상품이란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 식료품점 등 대형 소매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체 브랜드 상품이다. 일반 기업의 브랜드 상품보다 마케팅이나
2021.06.21 11:32
-
구촌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완화되고 있다. 주요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특히 각 국간 교역 회복세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체인망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이 중심에는 베트남이 있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용과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생산기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2021.06.04 17:15
-
KOTRA 브뤼셀무역관이 3월 10일 유럽 화장품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상담회를 개최하고 내용을 온라인 설명회 내용을 요역하였다. 아마존코리아·화장품 컨설팅 기업 바이오리우스(BIORIUS) 및 벨기에 바이어 6개사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 행사는 유럽 화장품 시장 필수 인증절차 및 진출 전략을 소개하고 현지 유력 잠재바이어의 구매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화장품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유럽연합 화장품 규정 비교화장품은 사람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엄격한 안전성 검증을 필요로 하며 이에 따라 세계
2021.03.24 11:54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3월 31일(수)까지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목) 밝혔다.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전 세계 약 30만명의 해외 빅바이어가 이용하는 고비즈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2,000개사를 지원한다. 고비즈수출지원 300개사, 거래알선 및 구매오퍼사후관리 1,700개사이다. 참여기업에게는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입점,
2021.03.12 10:10
-
일본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1에는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를 회복하는 한편,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020년 일본 경제 어땠나?일본의 지난해 실질 경제성장률은 –4.8%로, 코로나 감염 확산이 본격화돼 긴급사태가 발령된 2분기에 GDP가 급감(-8.3%)한 이후 회복세로 전환됐으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내수 위축이 지속돼 회복세가 더뎠다.개인소비의 경우 자동차, 기계, 설비 등
2021.03.11 12:16
-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며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 비중이 높았던 일본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지 않았던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바꾼 일본 소비자일본에서는 소비자가 찾아가기 쉬운 인근 상업시설에 오프라인 점포를 두고 직접 상품을 보고 구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져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 쇼핑몰의 신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되고 있다.특히, 일본 소비자의 소비 경향은 가성비를
2021.02.01 18:54
-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11월 15일, 제4차 RCEP 정상 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아세안 5개국(대한민국·중국·호주·뉴질랜드·일본)이 협정안에 최종 서명했다.RCEP은 2012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1차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 처음 논의된 이후, 2013년 5월 브루나이에서 제1차 협상이 진행됐다. 이어 2015년 11월에는 말레이시
2020.11.26 11:49
-
지난 2020년 11월 15일 우리나라가 세계 15개국이 협정이 참가한 ‘RCEP(알셉)'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RCEP’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域內包括的經濟同伴者協定)을 말한다. 이번 협정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ASEAN) 10개국과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15개국이 참여한다. RCEP의 시장 규모는 인구만 23억 명에 이를 정도로, 세계 최대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 협정을 통해 '메
2020.11.25 10:16
-
독일 소비시장은 코로나19 발병 경제 위축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으나 온라인 쇼핑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디지털 전환의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은 특히 젊은 층에 인기가 높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유지 및 오프라인 상점 방문 꺼림 현상으로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의류, 스포츠용품 및 신발 거래가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온라인 거래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도 독일 시장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독일 온라인 쇼핑시장에 대해 kotra 독일
2020.10.21 10:53
-
코로나19로 한국의 방역물품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물량 확보에 주력하던 수입국들이 자체 조달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우리 기업도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KOTRA(사장 권평오)가 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코로나19 방역물품 글로벌 시장동향 및 향후 수출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가별 시장상황 달라올해 국산 방역물품 수출은 8월까지 33억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초기 대부분 국가가 물량 확보에 주력하면서 최근에는 공급 과잉세까지 나타나고 있다. 많은 나라들
2020.10.21 08:43
-
2019년 중남미 내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1억 5,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6년 1억 2,600만 명에서 약 20%가 증가한 수치이다. 중남미 내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중남미 소매 온라인 상거래 시장규모는 7조 9,7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중 브라질이 15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및 모바일 보급의 확산과 비대면 서비스의 전 세계적 증가로 인해 이러한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하고 있는
2020.09.24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