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이옥선 대표가 오픈플랜을 설립한 이유는 간단하다.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찍힌 패션이 다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 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니, '
2023.09.27 15:32
-
[K글로벌타임스] 펫 헬스케어 벨아벨팜(대표 문현아)의 ‘벨아벨’은 외국어로 오인하기 쉽지만 순수한 제주도 방언이다. 그 뜻은 ‘보통과는 다른 갖가지’로, 벨아벨팜은 다양한 제주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라산 약초를 활용한 펫 푸드 및 펫 스킨케어 브랜드 ‘프롬한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점차 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반려동물 제품, 정말로 건강한 원료로 만드는가?2022년 3월에 설립된 벨아벨팜은 이제 갓 1년을 지난 신생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2023.06.09 16:53
-
[K글로벌타임스] 코로나19는 인류의 재앙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인류가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심어주기도 했다. 배달음식 증가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을뿐더러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후위기 등의 콘텐츠를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오후두시랩(공동대표 설수경·오광명)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설립된 기업이다. 이들은 “우리는 지구의 내일이 곧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세상에 꼭 필요한 변화를 위해 도전한다”라는 가치관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람들의 일상과 깨끗하고 밝은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3.06.01 08:58
-
[K글로벌타임스] 2018년 유럽에서 ‘GDPR(일반개인정보보호법)’이 발효됐다. 인공지능(AI)이 무분별하게 사람들의 정보를 모으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에 유럽이 강력하게 조치한 것이다.개인정보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사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데이터 수집 및 사용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어둠 속에도 길은 있다. 개인정보 규제로 인해 사업 위기에 처한 글로벌 기업을 보며 2018년 딥핑소스(대표 김태훈)가 설립됐다. 딥핑소스는 AI를 통한 영상 데이터 비식별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어둠을 밝히는
2023.02.02 16:57
-
2022년 3분기 우리나라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발표됐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215.2억 불, 도착기준으로는 6.7% 감소한 111.6억 불을 기록했다. ◇ 부정적 대외상황에도, FDI 3분기 역대 최고실적 달성무엇보다 코로나19 지속, 러·우戰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인플레이션 심화, 이의 대응을 위한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정책 등 부정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22년 3분기 우리나라 FDI가 신고기준 역대 최대실적
2022.10.05 11:06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강화를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역할 제고’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6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지속 등으로 세계 경제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고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저성장 복합위기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기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제고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보는 이를
2022.09.15 23:34
-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발표됐다. 상반기 우리나라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한 110.9억 달러, 도착기준으로는 21.1% 감소한 69.7억 달러를 기록했다. 러·우戰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이의 대응을 위한 급격한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FDI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들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상회하며, 역대 3위 실적 달성무엇보다 역대 최대 FDI 성과를 창출한 지난해보다는 감소했으
2022.07.18 12:15
-
세계 경제의 큰 짐인 공급망 교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층 더 심해지고 있다. 이번 침공은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대란, 미국 서부항만의 물류대란, 수에즈운하 사태, 요소수 대란을 누르고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의 최대 악재가 됐다.▶ 러시아를 통한 철도 운송이 애를 먹고 있다 물류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를 통한 철로 수송 예약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후 물류대란으로 아시아와 서구 세계 간 해상운송이 지연되고 그 비용도 급증함에 따라 러시아가 양 대륙을 잇는 철도운송의 중심지로 부상했다.작년 상반기에
2022.03.30 10:54
-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센터장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가 2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공급망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는 지난 2월 9일 출범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공급망 이슈 상시·전문 분석기관으로 이날 회의에는 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주요 업종별 협회까지 29개 협력기관이 참여했다.조상현 분석센터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연이은 공급망 충격으로 우리 기업들이 물류난, 원자재 가격 폭등, 수급 차질 등 다양한 유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03.22 09:46
-
글로벌 경제는 지난해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뚜렷하게 약해졌다. 올해도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국의 정책기조가 달라지면서 경제정상화는 지연되고, 성장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데다 미중무역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수가 많다.주현 산업연구원(KIET) 원장은 2월 28일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과 인플레이션, 복잡한 국제정세 등의 여파로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을 것을 예측했다. 주 원장은 올해 세계경
2022.03.03 14:24
-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트라는 북미지역 현장에서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서울 본사를 연결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1월 28일부터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기업 동향 파악 및 애로 해소, 수출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일 단위로 파악해 지원 중이다.코트라는 지난 24일부터 북미와 러시아 등 CIS 지역 및 국내에 소재한 기업, 전문가, 무역관장들이 공동으로 효과적인 현안 대응과 수출 기회 활용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
2022.02.27 20:43
-
2022년 새해는 과거 어느 해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심각한 인플레이션, 고(高) 원자잿값, 각국 정부의 막대한 부채 규모, 미국과 중국(G2)를 비롯한 강대국 간의 갈등 양상, 탄소 배출제로라는 기후 목표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면서 세계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국제통화기금(IMF)은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최근 IMF가 제시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3.0%로
2022.02.05 22:52
-
정부가 `탄소중립 혁신전환 본격화’ 등의 내년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본격적인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2022년에는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를 모토로 “함께 극복하고 도약하는 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그러면서 내년 핵심 추진과제로 `탄소중립 혁신전환 본격화’, `글로벌 제조강국 위상 강화’,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 실현’, `국부창출형 통상 추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친환경∙디지털 혁신
2021.12.31 09:40
-
2021년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은 해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자연재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의 서부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등이 이어졌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 물류의 공급망은 병목·지체·단절 등의 교란이 계속된 한해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의 싸움작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는
2021.12.29 21:03
-
한국무역협회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년 미국 비즈니스 전망 및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Doing Business in the U.S. Seminar 2021)’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2022년 미국 경제 및 금융 환경에 대한 전망과 금융·투자·정보통신(IT)·사증제도 및 영주권·기업 출장 등 분야별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발표에 나선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메리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미국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오미크론 변
2021.12.23 15:56
-
국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디젤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가 11월 초부터 국내에서 바닥나기 시작했다.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고, 디젤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 등이 멈춰 서면 물류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요소수는 디젤차에 탑재된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제품이다.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산화물(NOx)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바꿔준다. 트럭과 버스 등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 디젤차에는 SCR가 의무 장착된다. SCR 장착 차량은
2021.11.30 21:38
-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발표한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 대비로 24.1% 증가한 6,362억 달러를, 수입은 29.5% 증가한 6,057억 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305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됐다.보고서는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글로벌
2021.11.24 19:50
-
미중 무역 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전 세계 산업과 소재 시장에서 공급망(supply chain)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반도체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자율 지능차, 5G, 핀테크 등 다른 첨단 산업에서도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품목인 만큼 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좌우하기도 한다.아울러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중요성을 갖는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급 지연 사태가 벌어지면서 각국 정부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주요국의 반도체 산업정책
2021.09.03 11:54
-
미국 의회가 지난 6월 8일 미래 기술과 과학, 연구 분야 등에 향후 5년 동안 최소 2,000억 달러(한화 230조 원)를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한 패키지 법안 `미국혁신경쟁법(US Innovation and Competition Act, 이하 USICA)’을 통과시켰다. 아직 상원만 통과한 상태인 이 법안은 하원에서 표결 절차를 밟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거치면 정식 발효된다.총 7개의 세부 법안으로 구성된 이 법을 두고 전문가들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도 최
2021.07.26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