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협회, ‘2022년 미국 비즈니스 전망 세미나’ 개최
- 골드만삭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 나서 2022년 미국 경제 전망… 분야별 컨설팅도 제공

한국무역협회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년 미국 비즈니스 전망 및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Doing Business in the U.S. Seminar 2021)’를 개최했다.

2022년 미국 비즈니스 전망 세미나(사진 = 무역협회)<br>
2022년 미국 비즈니스 전망 세미나(사진 = 무역협회)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2022년 미국 경제 및 금융 환경에 대한 전망과 금융·투자·정보통신(IT)·사증제도 및 영주권·기업 출장 등 분야별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메리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미국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 공급망 교란, 물가상승 등 경제 불확실성 요소 또한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특히 2022년에는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자산매입을 축소하고 금리 인상을 3차례 가량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 고재현 투자전문위원은 “글로벌 혁신 기업을 다수 보유한 미국 주식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으며 경기 불확실성 대비책으로 미국 리츠, 채권, 주식 등 다양한 달러화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 또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사진 = 무역협회)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사진 = 무역협회)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확산과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이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도움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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