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최대 고민거리, ‘설거지’다. 워낙 고노이다 보니 설거지 인력을 따로 구해도 그만두기 일쑤고, 다시 구해도 얼마 못 가 또 그만두는 굴레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쌓여만 가는 설거지를 마냥 지켜만 볼 수도 없다. 물론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 전에 1차로 손으로 설거지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뽀득(대표 박노준)은 식기 세척의 자동화를 이룬 스타트업으로,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설립 6년 만에 5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현
2023.09.11 14:39
-
최근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슬립테크'가 헬스케어 분야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슬립테크시장은 지난 2021년 150억 달러(약 20조원)에서 오는 2030년 670억 달러(약 93조원)로 4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 역시 슬립테크에 뛰어든 가운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K-슬립테크 스타트업] 시리즈를 통해 슬립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자 한다. 시리즈
2023.08.23 18:27
-
신문부터 정수기, 심지어 자동차까지. 실생활에 관련된 대부분을 구독할 수 있는 시대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다양한 비대면구독 모델이 속속 등장하며 '구독경제 3.0시대'에 본격 접어든 것이다. [구독경제 3.0] 시리즈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템을 바탕으로 구독경제모델을 구축,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위허들링 “점심메뉴 고민? 구독으로 해결”② "6개월만 빌려타세요"···더트라이브, 자동차 구독시대 '활짝'③ 술담화,
2023.08.18 17:37
-
각양각색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가운데, 특히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혹은 아직 상장 전이지만 비상장 시장에서 이미 대어급으로 꼽히는 기업들도 상당수다. 해외는 이러한 K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는 최근 국내 증시에 입성하거나 예정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립하고 있는 이들의 ‘희로애락’을 살펴봤다. 시리즈① 'XR 솔루션' 기업 이노시뮬레이션, 자체 개발 시뮬레이터 경쟁력 ↑② '팹리스 유니콘' 파두, 글로벌 시장 선도하
2023.07.28 08:21
-
[K글로벌타임스] 한국공간데이터(대표 김현우)는 건물의 관리를 모두 도맡아 운영하는 프롭테크(Property+Tech) 스타트업이다. 부동산 중개 등과 관련된 서비스에 집중한 프롭테크들과 달리 인테리어, 사무실 내 간식관리 공간관리의 모든 것을 도맡아 하는 서비스를 전개하는 신개념 프롭테크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단순 관리를 넘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 공간관리'라는 혁신을 통해 공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 관리산업의 현대화, '올인원 공간케어'로 거듭나다한국공간데이터가 영위하는 산업은 건물관리로 불리는 전통적인
2023.06.29 09:03
-
[K글로벌타임스] 바야흐로 구독의 시대다. 가전제품렌탈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구독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정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도 구독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연 어글리랩(대표 서호성)은 번거로운 가정용 폐기물을 '잘 버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타트업이다. 어글리랩은 폐기물 처리의 라스트마일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며 '웨이스트테크(Waste+Tech)'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구독형 분리수거 시대의 서막을 열다어글리랩은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 폐기물 수거 서비스 '오늘수거'를
2023.06.21 18:14
-
[K글로벌타임스] 최근 정수기와 비데, 안마의자까지 실생활에서 친숙한 가전제품을 렌탈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렌탈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은 아직 아날로그방식의 유통구조를 갖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렌트리(대표 서현동)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유통구조를 탈피하고, 정보기술(IT)을 통해 다양한 견적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렌탈시장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비효율적 렌탈시장 유통구조, 디지털 전환으로 효율화 성공가전렌탈은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 비용 부담으로 고가의 가전을 사용할 수 있고 사
2023.05.09 17:03
-
[K글로벌타임스] 스패너(대표 이명한·신흥주)는 2020년 5월 창업한 건설기술 분야 스타트업이다. 대표적인 굴뚝산업으로 꼽히는 건설업의 자동화를 이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건설에 필요한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자동화를 통해 건설업의 자동화와 친환경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동화 앞세워 '콘테크(건설+기술) 대표 스타트업'으로 주목스패너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스마트 건설 기술들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콘테크 대표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테크는 건설(Construction)과
2023.05.08 15:56
-
[K글로벌타임스] 미소(대표 빅터 칭)는 홈클리닝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사·인테리어 서비스 등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홈 케어라는 생소한 시장을 개척해 스타트업으로 총 500만 건의 예약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토탈 홈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소는 토탈 홈서비스 분야 아마존이 되겠다는 목표하에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 없던' 홈케어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척미국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칭 대표는 지난 2015년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미소를
2023.04.17 17:11
-
[K글로벌타임스]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가 30만 대를 넘어섰다. 전체 등록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도 2022년 6월 말 1.2%로, 1년 전보다 0.5%p 상승했는데, 이러한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전기차는 친환경적이라고 알고 있지만, 고질적인 문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사용 후 버려지는 배터리, 즉 폐배터리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를 재사용 및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잔존 수명을 정밀하게 진단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세계 최초로 전기자 폐배터리의 성능을 신속하게 진단하
2023.04.12 17:09
-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나아가 글로벌 골리앗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국내 스타트업의 구슬땀이 이어지고 있다. [K-스타트업 해외로(路)]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리로케이션 스타트업 '소프트랜더스'② 비대면 해외수출입 스타트업 '와이오엘'③ FCMT, 수소 전지 부품 대표 스타트업 자리매김④ 자동 재고관리 스타트업 택트레이서, 글로벌 3P
2023.04.04 16:20
-
[K글로벌타임스]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는 작업용도에 맞는 로봇을 찾아 제조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성장하는 로봇시장에 발맞춰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도 출시하며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구독을 넘어 아직은 값비싼 장비인 로봇을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 등 로봇 대중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화 로봇 도입 매칭, 틈새시장 공략 성공2020년 설립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려는 수요 고객에게 로봇 제조사를 연결해주는 플랫
2023.04.03 17:47
-
세계 각국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니콘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해외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하며 현재 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다.'외국에서 길을 찾다' 기획연재는 해외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살펴보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스타트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정리하고 나아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유니콘 '애피어'로 대만 스타트업 엿보기②
2022.12.07 13:13
-
[K글로벌타임스] 최근 독보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B2B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다(多)시점 특수 영상 솔루션 포디리플레이, 인공지능(AI) 핀테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식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 뽀득 등이다.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B2B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우 2019년 3조5000억 달러 규모에서 2023년 6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B2B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 중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신개념 영상 서비스유튜브,
2022.11.13 08:09
-
배달의민족의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가 SK그룹의 계열사 SK쉴더스의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를 타고 전국으로 확산한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SK쉴더스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SK쉴더스는 지난해 정보 보안업체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합병한 뒤 탄생한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전국에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이번 협약은 2019년 11월 시작된 배민의 서빙 로봇 렌탈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로봇 설치, 유지 보수 등
2022.02.22 08:11
-
중국 자동차 시장이 4년 만에 역성장의 늪을 탈출했다. 자동차 생산, 자동차 부품 수입규모, 자동차 보유량 모두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중국 자동차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 플러스 전환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1년 내내 생산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628만 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생산량 역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악
2022.02.11 11:27
-
2022년 새해는 과거 어느 해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심각한 인플레이션, 고(高) 원자잿값, 각국 정부의 막대한 부채 규모, 미국과 중국(G2)를 비롯한 강대국 간의 갈등 양상, 탄소 배출제로라는 기후 목표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면서 세계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국제통화기금(IMF)은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최근 IMF가 제시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3.0%로
2022.02.05 22:52
-
구독경제가(Subscription Economy)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구독경제 현황과 우리 기업 비즈니스 전략'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8년도 132억 달러에서 연평균 68%씩 성장장해 2025년에 4,78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에서도 KT경제경영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구독경제시장 규모가 2016년에 26조에서 2020년 40조를 넘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통적인 모델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는 구독경제
2021.02.23 11:48
-
최근 구독경제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구독 비즈니스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구독 비즈니스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즈니스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Curation)한다는 점과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디맨드(On-demand) 소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문이나 우유 등 전통적인 구독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15일 발표한 ‘글로벌 구독경제 현황과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2021.02.15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