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20년 7월 분사한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는 물류·화물 자동차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 업계에서 한 획을 그은 스타트업이다. 독자적인 AI 딥테크 기술을 통해 물류·화물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코코넛사일로의 시선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로 향해 있다.지난해 12월에는 엘브이엠씨홀딩스와 라오스 내 원터치 물류 솔루션 제공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화물 중개와 더불어 최종 목적지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라스트마일(Last-maile) 서비스를 제공한
2023.02.06 14:07
-
코코스야자 열매인 코코넛은 동남아를 비롯한 열대지방이 원산지다. 특히 동남아에선 코코넛을 요리에 많이 사용해 풍미를 높인다.이 '코코넛'(Coconut)이란 단어를 회사명에 넣어 태생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한 스타트업이 있다.바로 코코넛사일로다. 사일로(Silo)는 씨앗이나 작물 등을 보관하는 창고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우주선, 미사일을 발사하기에 앞서 격납하기위한 설비를 뜻하기도 한다."농업을 하시는 조부께서 회사이름을 들으시더니 손자가 무슨 농업 관련 회사를 차린 것으로 이해하셨다(웃음). 코코넛은 물에 잘 뜬다. 코코넛의 원산지
2022.08.14 13:03
-
HMM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HMM은 지난해 10월 19일 이후 4개월 만에 3만 원대를 회복해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HMM의 주가 오름세는 지난 14일 역대 최대 실적 발표 후 이튿날부터 계속되고 있다.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HMM의 발표 이후 증권사 7곳이 HMM의 올해 연간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자료에 따르면 HMM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지난 12월 7조 1,350억 원보다 23% 증가한 8조 7,786억 원으로 높였다.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2022.02.23 14:42
-
지난해 전 세계 무역 및 물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역량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물류대란’ 사태를 겪기도 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코로나19 사태에 각국 정부가 엄청난 돈풀기로 대응하면서 촉발된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세는 올해도 전 세계 경제를 관통할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무역과 관련한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중간 무역전쟁 역시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이에 한국 경제와 수출입 기업들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2022.02.14 06:29
-
전 세계 조선 산업이 기나긴 불황에서 벗어나 다시 초호황 사이클에 접어들었다. 세계 조선 산업의 부활은 이 업계 최강국 가운데 하나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빅3 업체들은 일제히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면서 목표치를 일찌감치 달성하기도 했다.하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조선업 호황에 마냥 취해 있을 수만은 없다. 당장 현대중공업 그룹이 2019년부터 공을 들였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이 불발되면서 구조조정 작업이 삐걱거리고 있고 중국과 일본 등 경쟁 국가들의 추격이 매서운 상황이다
2022.02.07 13:58
-
[K글로벌타임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1일 2022년도 1월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553.2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월 수출실적으로 볼 때 1월 규모로는 최대 실적이지만, 작년 2월 9.3% 증가한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로 보였다. 2022년 두자리 수출 증가율은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연초부터 나오고 있다. ▶ 경기에 민감한 4개 품목, 전체 수출 증가에 88%를 차지2022년 1월 수출실적을 보면, 경기에 민감하고 고유가 영향 하에 있는 반도체, 석유제품, 철강 ,석유화학이 작년 1월 대비
2022.02.03 15:24
-
2021년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은 해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자연재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의 서부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등이 이어졌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 물류의 공급망은 병목·지체·단절 등의 교란이 계속된 한해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의 싸움작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는
2021.12.29 21:03
-
코로나19 사태 이후 물류업계는 가파른 성장과 동시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병목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전 세계적으로 물류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물류는 제조업이나 유통업을 서포트하는 제한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면,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팬데믹의 여파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물류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또한 4차 산업혁명 이후 물류산업의 혁신이 일어났고, 최신 기술들이 접목되면서 최상의 솔루션을 갖춘 물류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류산업
2021.12.27 22:02
-
미국 서부 항만의 물류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물류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체가 덜한 항구로 입항지를 변경하고, 물류난 장기화를 대비해 현지 재고 물량을 늘릴 것을 우리 기업에 조언했다.코트라는 17일 현지 한인 물류 전문가 2명을 초청해 ‘美 서부 항만 물류적체 전망 및 대응 방안’ 웨비나(사전녹화)를 개최했다.▶ LA, 롱비치항 앞바다에 선박 100여 척 입항 대기 중미국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의 40%를 처리하는 미국 최대 항구인 LA 롱비치항에는 현재 100여 척의 선박이 입항하지 못하고 앞바다에 대기 중이다
2021.11.18 10:56
-
2020년 초, 준비 없이 시작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팬데믹)은 세계 경제뿐 아니라 우리 생활을 마비시켰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에 적응해 가는 ‘위드코로나’ 단계에 이르렀고,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도 본격화되고 있다.여러 경제 지표들이 회복되고, 생활은 점차 적응되고 있긴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대한 우려는 심화되고 있다. 해상물류, 항공물류, 육상물류 운송수단이 턱없이 부족하고, 항만과 공항의 하역 인력, 트럭기사의 부족으로 글로벌 공급망은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 물류 운임 상승과 운송 지체
2021.10.30 23:46
-
2021년 3분기까지 전자상거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자면 두 가지 시작이 존재한다. 화장품, 식품 등이 수출을 뚫기 어렵다는 미국, 동남아 시장을 온라인으로 넘나들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상거래는 정확한 통계가 잡히지 않아 현재 국내 기업의 온라인 수출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통계와 판단이 어렵다는 것이 난제다.한편 실제 해외 플랫폼에 입점했는데도 매출이 전무후무한 유령 기업들의 수도 꽤 된다. 해외 플랫폼 입점을 위해 정부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지만, 결국 정확하고 커스터마이징된 컨설팅이
2021.10.22 14:00
-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적기에 원자재를 공급받지 못해 신흥국의 공장 가동도 원활하지 못하다. 팬데믹 이후 물류망도 항만 적체 현상이 심각하다. 당연히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공급은 역부족이다. 자연스럽게 상품 가격, 즉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선진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이는 다시 신흥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지속·가중되는 상황이다. 2021년 4분기 글로벌 경제의 최대 리스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원자재·에너지 가격 급등 현황과 요인, 그로 인한
2021.10.10 18:27
-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가이온(대표 강현섭)이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컨시어지 플랫폼 ‘WeTrade (위트레이드)’를 리뉴얼하고 강화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였다.위트레이드는 18개국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이에 바이어 및 경쟁사 분석이 가능한 검색엔진 WeTrade TI, 기업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해 연락처를 찾아 주는 클라우드 소싱 기반 서비스 BUYERS, 데이터 전문가가 기업 맞춤형 수출 전략 보고서를 제공하는 REPORT 등의 세분화한 서비스로 구성
2021.09.08 14:26
-
현대상선(HMM)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 4,0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운임 상승에 따른 상반기 매출은 5조 3,34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6,883억 원) 대비 2조6464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 4,082억 원으로 전년 동기(1,367억 원) 대비 2조 2,715억원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46억 원으로 전년 동기(375억 원)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2021.08.27 17:57
-
코로나19로 인해 난데없는 물류 대란을 겪은 2020년, 발을 동동 구르던 국내 기업들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인 숨은 주역이 있다. 대부분의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사절단,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취소되고, 운임비 상승과 선박·선복난에 따른 물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립무원(孤立無援)에 빠진 우리나라의 수출 기업들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는 어떤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무역 주체별로,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무역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 있는 회원지원본부의 수장인 김병유 본부장은 지금의 위기
2021.07.19 16:01
-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 등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에 여러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가 언택드(Untact) 시대가 됐고,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로봇이 우리 삶의 일부분을 대체하게 됐다. 산업 현장에서 사람의 손이 닿아 해결하는 많은 부분들을 스마트 기술을 겸비한 로봇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자율이동 로봇(AMR), 무인 운반차(AGV), 모바일 로봇, 서비스 로봇 등 자율이동 기술을 갖춘 로봇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제조·서비스 등의 분
2021.06.28 11:10
-
구촌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완화되고 있다. 주요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특히 각 국간 교역 회복세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체인망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이 중심에는 베트남이 있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용과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생산기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2021.06.04 17:15
-
해상운임 고공행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인코텀즈 거래조건 변경, 물류 전문기업 활용, 공동물류 지원사업 활용 등이 제시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최근 해상운임 상승 원인과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방안’에 따르면 상하이해운거래소(SSE)의 항로별 운임지수는 2020년 5월 저점을 기록한 후 북미 항로를 중심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11월 이후에는 유럽, 남미 등 주요 항로 모두 운임이 급등했다. 올해 4월 16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SCFI)는
2021.04.23 09:14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월 16일(금)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 운임 상승 등 물류 부담이 가중된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수출 기업에게 항공‧해상운송은 물류의 양대 축으로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장 애로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21.0%)’에 이어 ‘물류비용 상승(20.3%)’으로 나타나 물류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20년 수출기업의 항공·
2021.04.1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