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은 중소기업 상인들을 위한 플랫폼과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쇼핑 사이트 1위로 랭크돼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까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 관계기관들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 수출 성과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큐텐의 전상열 수출전략본부 통합지원팀장에게 2022년 온라인수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Q 현재 큐텐의 활동 영역을 소개해달라.현재
2022.02.19 19:15
-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0월 26일 우리나라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액이 5,122억 달러, 수입액이 4,878억 달러로 사상 최단 기간인 299일 만에 1조 달러에 도달한 것이다. 이번 299일은 2018년에 달성한 320일을 21일 앞당긴 쾌거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글로벌 순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5대 품목이 수출 비중 50%를 차지, 차세대 수출 비중 높여야숫자로만 봤을 때는 긍정적이지만, 특히 수출 내용을 들여다보면 자축할 수만 없는 여러 가지 불안 요소들이 있다.
2021.10.29 10:10
-
지난 9월 13일 한국은행 ‘BOK 이슈 노트’에서 발표한 ‘코로나19를 감안한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 재추정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의 금년과 내년(2021~2022) 잠재 성장률은 2%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코로19나 위기 이전, 한국은행은 2019~2020년 잠재 성장률 평균을 2.5~2.6%로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낙폭이 너무 크고, 이제 잠재 성장률 2%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게다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대한민국의 2020~2022년 잠재 성장률을 1.8%로 추정하고 있
2021.09.21 13:32
-
얼마 전 이스라엘 벤처캐피털 요즈마그룹의 한국 대표인 이원재 대표가 최근 이룬 기분 좋은 성과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2013년 요즈마그룹이 한국에 진출한 이래 한국과 이스라엘의 진정한 상생 모델이 결실을 보는 때가 다가왔다”고 말하며, 한껏 기대에 부푼 목소리로 한 기업을 소개했다.그 대상은 다름 아닌 나스닥 상장 기업인 ‘나녹스’다. 나녹스코리아의 공장이 경기 용인에 건설돼 10월에 준공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은 앞으로의 수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의료 영상 기기 혁신 기업인 나녹스는 이스라엘
2021.09.14 22:36
-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과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이마켓터(emarketer)에 따르면, 2021년 소매 부분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중국이 1위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약 2,779조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위가 미국으로 6.1% 증가한 843조 달러로 예측하고 있다.2021년 매장 방문을 통한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영국이 3위로 6.3% 감소한 169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한국은 2021년 작년 동기 대비 9% 성장해 약
2021.08.31 09:50
-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해 오는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현재 76억 명에서 100억 명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식량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스마트팜’이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9.4% 성장해 2027년에는 1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스마트팜 시장미래의 식량 부족과 농업 인력 부족에 따른 해결책으로 스마트팜은 가장 스마트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에
2021.08.20 18:17
-
지난 7월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대비 21.5%가 증가한 565억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은 무역사절단이나 박람회를 통한 대면 미팅으로 수주가 이뤄지는 특성이 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단한 선전을 했다고 볼 수 있다.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해 코로나 이전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2019년 상반기 대비 13.7% 성장한 기록이다. 특히 최근 3개월 연속 30% 내외의
2021.07.29 23:55
-
한일 간 정치적으로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일본의 반도체 소재 대한 수출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의미 있는 한일 간의 기업 상담회가 코트라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중립’과 ‘공장 및 사무실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일 기업 115개사가 참여해 화상으로 상담회를 진행했다.국내에서는 자동차 부품, 건설기계, 플랜트 기자재 등 58개 기업이, 일본에서는 히타치 아스테모 등 자동차 부품, 건설장비 관련 일본 기업 57곳이 참여했다.세계 모든 국가의
2021.07.21 13:33
-
지난 7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에서 대형 기술 스타트업이 번창하면서 가족 소유 대기업 집단인 재벌을 대체하고 한국 경제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어 ‘한국에서 대형 기술 스타트업들이 흥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유하면서도 기술 활용도가 높은 인구와 정부 지원에 힘입어 한국의 창업기업들이 번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0년대 인터넷 시작부터 새로운 벤처기업 태동대한민국은 1990년대 말 인터넷에 의한 사이버 공간이 출현하면서 새로운 경제에 도전하는 1967~68년생 이공계 출신 젊은 기업가
2021.07.14 11:53
-
대한민국 6월 수출 실적은 5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7% 증가해 대한민국이 수출 강국임을 입증했다. 2021년 상반기(1~6월) 전체 수출 실적도 3,032억 달러로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각 기관의 전망치를 보면 2021년 수출 실적을 6,1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10년 만에 15대 주력 품목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01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주력 15개 모든 품목이 증가한 것이다. 최근 4개월 연속으로 14개 품목이 증가하며(무선통신 기기
2021.07.02 18:42
-
전 세계는 스마트시티에 의한 신도시 건설, 구도심 개조 등에 관심이 많고 많은 프로젝트가 이미 착수했거나 계획을 세우는 모양새다. 특히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일상화가 정착하면서 스마트시티가 지구촌 미래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ICT·빅데이터·AI·로봇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모든 기술적 역량이 총집결된 미래신도시 건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수출 주력 분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많은 이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스마트시티는 개발형·수립형·해외 실증형 세 가지
2021.06.29 19:13
-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선전으로 수출 상승을 주도했다.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7조 원을 처음 넘어서면서 9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48억 6,528만 달러로, 그중 14.3%를 화장품이 차지했고, 이 비중은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한국 화장품은 프랑스(148억 1,200만 달러), 미국(88억 1,100만 달러)에 이어 3위(75억 721만 달러)를 기록해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 2020년 한국 화장품 글로벌 3위, 2021년에도
2021.06.22 10:48
-
1980년대 말 삼성 비서실에서 근무했을 때, 삼성그룹의 글로벌 진출을 수립하기 위해 동남아 각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가졌던 생각은 동남아 시장은 일본의 안방이라는 것이었다. 가전, 유통, 자동차 등 모든 분야가 일본의 영향 아래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가전, 유통, 화장품 등의 분야는 일본의 영향에서 많이 벗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철옹성처럼 일본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분야가 자동차다.▶ 일본 자동차가 독점한 인도네시아 시장, 현대자동차 등장에 긴장 특히 아시아 인구의 40%(2억
2021.06.06 18:46
-
지난 4월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국내 보건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화장품 기업 수가 4,000여 개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7년간 의료 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 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이 4,347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의 보건산업 분야 전체 창업 기업 수는 8,801개로서 화장품 기업이 49.4%를 차지했다.바야흐로 화장품 창업 열풍이다. 지금이 화장품 산업을 세계 최고의 산업으로 키우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우선 수
2021.05.14 17:29
-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의 온라인 유통시장의 개척기과 성장기에 CJ오쇼핑 대표로 근무하면서 실전으로 느낀 경험을 엄주환 저자가 『바로 시작하는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라는 책을 펴냈다. 무역경제신문이 '포스트차이나'라 불리는 베트남 시장의 전문가인 저자를 직접 만나 베트남 온라인 유통시장 공략에 필요한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Q 베트남 시장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하다.2009년 CJ오쇼핑 베트남 합작(J/V) 법인 설립 작업부터 참여했다. 홈쇼핑은 방송 채널과 모바일
2021.05.10 16:50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 4월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41.1% 증가한 511.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실적은 역대 4월 수출 실적으로는 최고의 기록이며, 수출 증가율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5.6%가 감소한 데에 따른 기저 효과로 분석된다. 4월 수출 실적 역대 2위는 508.4억 달러를 달성한 2017년이고, 3위는 502.7억 달러를 기록한 2014년이다. 2021년 1~4월 연간 수출 실적은 1,97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8%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일평균 실적이 1~4월 중 가장 낮은
2021.05.02 19:26
-
우마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최근 한국 인도네시아 경영학회 포럼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지고 있다"라며 "산업 간에 경쟁 관계에 있는 중국과는 달리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2억 7,000만 명 인구의 인도네시아 시장이 한국 제2의 내수시장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우마 하디 대사의 강연을 정리한 내용이다. ▶ 친(親)기업 정책을 강력히 밀고 나가는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업의 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노동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2021.04.27 09:47
-
2021년도 수출실적이 비교적 순항 중이고, 4월 1일~20일까지 45.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 속도면 연간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2018년 수출 기록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수출이 호조를 보일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출의 질적 전환을 모색하고, 미·중 무역마찰에 의한 GVC(Global Value Chain) 재편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그리고 2022년 1월부터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REC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공식 발효되면 전 세계 무
2021.04.23 20:37
-
마이크로소프트가 확실하게 부활하고 있다. 1975년도에 설립돼 한때 세계 최고의 기업이었지만, 모바일 트렌드를 놓치고 주가 20달러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거의 잊혀진 기업이 됐다.하지만 새로운 수장의 등장으로 판도가 바뀌었다. 2014년 사티아 나델라 CEO 취임이후 약진을 거듭하며, 지금은 주가 260달러대, 시가총액이 애플에 이은 2조 달러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기업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매출은 170조이고, 16만 명의 직원과, 연간 17~18% 성장율을 달성하는 영향력이 큰 기업이 됐다. 지난 7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04.22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