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식 레봇 대표가 설명을 하고 있다
윤유식 대표가 레봇 설명을 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란 말처럼 기술의 발전속도가 생활의 변화속도를 빠르게 앞서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빅데이터, 블록체인, 생명과학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문화 등 삶의 영역 전반에 걸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와 초연결과 초지능의 분석이 삶의 형태와 구조까지 변화시킨다. 그 4차산업혁명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해 가는 것은 기업이다. 알파고,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드론을 이용한 혈액 배달 등 우리 곁에 성큼 다가선 첨단기술은 다 따라잡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기술은 고객의 욕구와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게 된다. 소비자의 니즈에 어떤 기술을 얼마나 사용하는가에 비즈니스의 성공이 달려있다. 자연을 만끽하고 잔디를 걸으며 느리게 살아갈 것 같은 골프 같은 스포츠에도 변화의 바람은 예외가 아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다.

레봇을 이용하여 스윙을 하고 있다
레봇을 이용하여 스윙을 하고 있다

내 몸에 최적화된 스윙 기술, 로봇이 찾아준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골프 레슨로봇인 '레봇'을 개발한 윤유식 대표는 20여년의 골프 레슨을 제공하면서 골프를 배우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쉽게 골프를 배우고, 빠르게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가장 기초적인 필요와 의문에서 시작하여 신개념의 레봇을 개발하였다.

레봇은 내 몸에 최적화된 스윙 기술을 위해 처음부터 바른 자세로 배우고, 올바를 자세를 몸으로 느끼고, 올바른 느낌으로 스윙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이루게 한다. 카이스트 김경수 교수 및 연구진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170여개의 센서가 스윙시의 골퍼의 몇만가지 움직임을 분석하여 가장 알맞은 동작을 학습시키는 솔루션으로 진화시켰다.  

레봇은 골퍼의 몸에 착용되어 매 동작마다 자세를 판단해주고, 정확한 자세가 근육에 기억될 때까지 몸을 잡아준다. 이렇게 정확한 자세가 몸과 근육에 기억되며 골퍼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스윙 기술을 체득하게 된다.

윤유식 레봇 대표는 "레봇은 8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상에 태어났다. 옷을 입는 것처럼 레봇을 입고 스윙을 하면 레봇이 스윙자세를 제어해 주어 자기 몸에 알맞은 스윙을 만들어 준다."며 "시간과 경제적 제약으로 연습을 많이 할 수 없는 골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의 첨단기술과 골프의 만남이 어떤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