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북방‧미국‧유럽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한눈에
- 중진공 홈페이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자료 = 중소벤처기업본부)
(자료 = 중소벤처기업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이커머스 시장 분석 및 주요 플랫폼 정보를 담은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에는 이커머스 주요 통계 및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독일, 스웨덴에 있는 중진공 해외 거점*을 통해 조사한 현지 시장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체감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륙별 중진공 해외 거점 운영 지역: 신북방(러시아·카자흐스탄), 미국, 유럽(독일· 스웨덴)

미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6,016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아마존, 애플, 월마트 등 거대 기업들이 이끌고 있는 선진 시장이다.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현지 물류 시스템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므로 물류 체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가격 정책, 배송 방법 등 물류 전략을 충분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독일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세계 5위 규모의 이커머스 시장이다.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자사 온라인몰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다.

유럽은 개인정보 보호법(GDPR) 등 각종 규정과 인증이 까다로운 편으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스웨덴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시장으로 유럽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케아, H&M 등 글로벌 브랜드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시장이 발달했다. 한국의 우수한 방역 체계가 주목받으며 K-뷰티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관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북방 지역은 한류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인터넷 이용률이 76%로 세계 평균인 46%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의류, 신발 및 뷰티 품목에 대한 수출 수요가 높다. 카자흐스탄은 아직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의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과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고비즈코리아에서는 책자 1,000부를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우주 온라인수출처장은 “지난 8월 신남방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신북방·미국·유럽 편을 발간하였으며, 2021년에는 일본·중국, 중남미·중동, 서남아시아 편을 발간할 계획”이라면서, “중진공 해외 거점에서 전해 온 현지의 생생한 정보가 국내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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