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적 네트워크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
- 김성학 이사장 "모국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 지속적인 지원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에 도움이 되고싶다"고 밝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김성학 이사장(58, 오스트레일리안 제너럴 서비스 대표)이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고 8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90년 호주로 건너가 약 30년 동안 모국제품을 수입하고 대한민국을 홍보해왔다. 월드옥타, 무역협회, KOTRA, 중진공 등과 협력하면서 전통주부터 차량운전자보호대, LED조명, 디스플레이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제품들을 지난 30년간 호주 현지로 수입해갔다.

이처럼 우리 기업의 호주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한국 국가와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인 인적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월드옥타 김성학 이사장 (사진 = 월드옥타)

현재 월드옥타 이사장으로서 봉사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을 통해 매년 약 1,500명의 재외동포 한인 청년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출된 한인들이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비롯해 해외에서 사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수출지원, 한국 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한-호주 FTA 체결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수년간 세미나를 주관하며 한국 대표단에 협조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진 호주사회에서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해나가며 그로 인해 모국에 작은 도움이 나마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던 활동에 상을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현지 컨설팅과 마케팅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궁극적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실전에서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멋진 선배의 모습을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지난달 25일 제44회 국가생산선대회에서 대통령표창 ▲남종석 통상위원회 부회장, 국무총리 표창 ▲호치민지회 최분도 상임이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시드니지회 노현상지회장, ▲도쿄지회 이순배 상임이사, ▲아들레이드지회 민기호 회원, ▲방콕지회 김해룡 회원 한국생산성본부회장표창 ▲방콕지회 강병수회원이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