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구직자 대상 온라인 웨비나 진행
- 우수 외투기업 13개사 채용 계획 발표 및 전문가 취업 특강으로 구성

(자료 = 코트라(kotra) 제공)
(자료 = 코트라)

최근 대학 순회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채용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이번에는 우수 외투기업 13개사가 참가하는 ‘외투기업 채용지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구직자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고, 현재 채용 진행 중이거나 조만간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외투기업 중 선발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작년에 3회 정도 웨비나를 진행했으나, ‘채용지원주간’으로의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전문가가 실시하는 취업 특강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진행되는 2~3개 기업의 채용 설명회로 구성됐다.

취업 특강 연사는 전문 강사와 실제 현업 관계자들로 구성해 현장감을 더했으며, 특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외국계 기업 취업 솔루션 전문 강사로 구직자 코칭 및 강연 경험이 풍부한 제닉스취업솔루션 김치성 대표 외에 로버트워털스와 한국드레가, 슈나이너일렉트릭코리아의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전한다.

참가를 신청한 구직자는 온라인 생중계로 모든 행사 내용을 시청할 수 있고, 질의응답 시간에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도 있다. 코트라는 수도권 대학은 물론이고 지방의 유명 대학들에도 행사 홍보를 하는 등 전국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13개 참가 기업에는 인재 채용 전문 컨설팅 회사인 ‘로버트월터스 코리아’, 이커머스 플랫폼 회사인 ‘쇼피코리아 컴퍼니’ 등이 포함됐고, 출신 나라별로는 영국계가 3개사로 가장 많고, 미국계, 일본계, 스위스계가 각각 2개사 등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외투 기업은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코트라 외투기업채용지원팀 공식 블로그(www.blog.naver.com/bestfic)에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코트라의 ‘외투기업 채용지원주간’ 웨비나 사업은 기업과 구직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직자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해 기업별 채용 프로세스에 따라 채용 과정이 진행된다. 단, 외투기업채용지원팀에서는 행사 참가 등을 통해 지원한 구인 기업의 채용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당분간 온라인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웨비나 플랫폼의 다양한 장점에 착안해 이를 활용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10월에는 국내 최대 외투기업 채용박람회의 오프라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에 시작해 6월 4일까지 개최되는 ‘대학 순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설명회’도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외투기업 채용지원주간’ 웨비나는 전국의 구직자가 대상이라면, ‘대학 순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설명회’는 참가하는 학교별로 진행되는 취업 프로그램이다. 총 16회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되며, 학교별 정해진 날짜에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총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세종대, 동국대, 숭실대 등 총 13개 대학교이고, 이 중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3개 대학은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구직자는 약 500명 이상으로 예상한다. 참가 기업은 이케아코리아, DHL, 자이스코리아, 로크웰오토메이션, 럭스소프트코리아 등 독일, 대만, 스위스 계열의 외국계 회사 19개 곳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외투기업의 취업 전략 특강과 채용 설명회, 기업 홍보, 구직자 Q&A의 순서로 진행된다.

코트라 외투지업채용팀은 “각 대학교와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채용 설명회는 처음인데, 대졸/재학 중 구직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해서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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