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인디아 한국관 입점 절차를 확인하는 설명회 개최
- 아마존 전문 셀러, 글로버셀링 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입점 지원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의 전자상거래 산업은 꾸준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34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인구는 10억 명이 넘고, 6억 5,000만 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며 이들 중 74%가 온라인 쇼핑을 한다. 

최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인도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아마존 인디아와 협업, 2019년에 한국관(www.amazon.in/koreanstore)을 개설해 매년 국내 강소기업들의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한국관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월 31일에는 국내 기업 약 300개사를 대상으로 아마존 인디아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료 =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자료 =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아마존 인디아를 접속하고 구매를 진행하는 월 활성 사용자가 약 1억 2,000만 명이며, 740억 달러 시장 규모로 추산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평가한다.   

아마존 인디아에서는 인도 소비자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시장과 마찬가지로 인도에서도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를 진행한다. 약 70% 이상의 회원이 프라임 데이 기간에 쇼핑을 하고 중소 규모 셀러들의 판매량이 해당 기간 동안 약 67%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종교 행사, 디왈리 등의 축제 시즌 동안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관심 기업들은 아마존 인디아 입점을 통해 매출 신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자료 = 아마존 인디아 한국관)
(자료 = 아마존 인디아 한국관)

▶ 아마존 인디아 입점, 배송 형태를 따져봐야 

아마존 인디아 입점 시 배송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FBA(Fulfillment by Amazon)는 아마존 창고에 재고를 입고해 보관, 배송, 반품 처리 등을 아마존이 지원하고 업체로부터 이용료를 받는 방식이다.

MFN(Merchant Fulfilled Network)은 인도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이 직접 배송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재고 관리, 발송, 환불 및 반품 등을 수출자가 직접 진행해야 한다. FBA 방식은 한-인도 CEPA(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활용이 가능하고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입점을 진행할 수 있다.

아마존 인디아 가입 방법은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이트 내 ‘FBA 입점 도움 받기’ 버튼을 통해 FBA 입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MFN 모델로 입점을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도 입점 시작하기’, ‘인도로 확장하기’ 버튼을 통해 입점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MFN 계정 등록 가이드 확인하기’ 버튼을 통해 등록 가이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