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경상북도, 24일 도내 무역 투자 진흥·일자리 창출 위해 MOU 체결
- 기관 간 협력 강화로 경북 중소기업 해외 진출 기회 확대 기대

코트라가 8월 24일 안동 풍천면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도내 무역 투자 진흥·청년 일자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업무 협약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코트라)
코트라가 8월 24일 안동 풍천면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도내 무역 투자 진흥·청년 일자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업무 협약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코트라)

코트라는 8월 24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도내 무역투자 진흥·청년일자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트라는 경상북도와 그동안 다양한 수출 지원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무역 투자 동향 및 정보교류, 경북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외국인 투자 및 유턴 기업 유치 협력, 청년 인력의 국내외 취·창업지원과 일자리 협력, 직원 상호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문화 교류 증진 등 업무교류를 추진한다.

경상북도에는 약 23만여 개사의 중소기업이 소재하며 2020년 기준 약 3,150개사가 수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 도내 외국인 투자 기업도 311개사에 달한다. 이 기업들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트라는 그동안 수출의 최전선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코트라는 지난 2월에도 해외지사 해외공동물류 지원사업(해외지사화) 참가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경북도 등이 도내 수출 기업을 대신해 현지 시장조사, 수출 계약 체결 등을 지원하는 대행 사업이다.

지원금은 총 2억 원으로, 총 100개 기업이 80여 개국 수출 무역관에 참가할 수 있는 참가비도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총예산 3억 5,0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110개 기업의 수출 계약, 취급 품목 확인 등을 지원했다.

KOTRA(사장 유정열)가 24일 안동 풍천면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도내 무역 투자 진흥·청년 일자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다섯 번째)가 업무 협약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코트라가 8월 24일 안동 풍천면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도내 무역 투자 진흥·청년 일자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다섯 번째)가 업무 협약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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