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지부 현지 지원 서비스’ 오는 30일 개시
- 바이어 알선, 시장 정보 제공,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등 서비스 제공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에서도 하늘길이 막혀 새로운 판로 개척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출장이 어려운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 지부 현지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위해 무역협회 11개 해외 지부는 지부별 여건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지의 주요 산업·품목별 생생한 시장 정보뿐만 아니라 바이어 알선,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물류 통관, 법률 및 인허가 자문 서비스 등 기업들의 해외 출장을 대체할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무역협회 본부 주관 스타트업 참가 기업 대상도 현지 벤처캐피털 등 관련 기관을 소개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 = 한국무역협회)
(자료 = 한국무역협회)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서비스 전용 페이지(//overseasbranch.kita.net)에서 가능하다. 페이지 접속 후 11개 해외 지부 중 원하는 지역과 희망 서비스를 선택한 후, 세부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11개 해외 지부는 도쿄, 뉴욕, 워싱턴, 상하이, 베이징, 브뤼셀, 호찌민, 뉴델리, 청두, 자카르타, UAE이며, 지부별 상황에 따라 서비스 내용은 상의하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한국무역협회 회원사면 가능한데, 회원사 대표 ID와 대표 ID가 인증한 ID만 사용 가능하다.

무역협회 김기현 국제협력실장은 “이 서비스가 팬데믹의 장기화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중소 수출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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