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어제 10월 18일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 상승한 1,18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한 1,183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달러화 반등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하며 상승하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였다.

오전 중 발표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급감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환율은 오후 내내 상승 폭을 확대하여 1,188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소폭 하락하며 전일 대비 5.20원 상승한 1,187.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8.97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81.33 ~ 1,188.67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7.60원) 대비 1.70원 하락한 1,18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리스크 오프를 이끈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둔화되며 달러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9월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3%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최근 급등세가 둔화되었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도 위험 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 및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삼성중공업의 2조 원대 수주 등 잇따른 중공업체 수주 소식과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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