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옥타 21대 집행부 인선 최종 확정
- 장영식 회장 "월드옥타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21대 집행부는 신임집행부의 최종 인선을 12월 3일 확정 지었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은 “21대 집행부에서는 다양한 인적 구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정관에 따라 지역별 지회장의 추천을 통해 (지역)부회장을 선임했고, 부이사장은 이사장의 제청으로 회장이 선임했으며, 26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경우 지역별 안배, 협회 활동 경험과 집행부 추진과제 실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임했다”며, 일하는 집행부를 표방한 만큼 월드옥타 발전을 위해서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사진 =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에는 말레이시아 식품·유통기업 KMT그룹 이마태오 대표가 선임됐다. 이마태오 수석부회장은 말레이시아 백작 작위인 '다툭(DATUK)'을 수여받은 인물로, 무슬림을 위한 할랄 제품의 중요성을 한국 식품업계에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책기획 부회장은 일본에서 신오쿠보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민 대표가 맡았다. 이승민 대표는 도쿄에서 한국어학원 시장을 개척했으며, 한국어 교재도 출판해 한국어를 널리 알리고 있다. 

차세대 부회장은 괌에서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린든(LINDEN) 이종원 대표가, 사업 담당 부회장은 일본에서 호텔·부동산업 등의 사업을 하며 월드옥타 도쿄지회의 첫 여성회장을 맡은 노성희 대표가 맡았다. 

이사장은 중국 저장성 이우시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2006년 월드옥타 중국 이우지회를 설립해 초대회장 등을 지낸 차봉규 대표로 내정됐다. 

이밖에 부회장단은 임정숙(통상), 권영현(미국 동부), 김무호(미국 서부), 황선양(캐나다), 정광수(대양주), 손병권(서유럽), 최귀선(동유럽), 오상택(CIS), 조창원(아프리카), 김덕원(중동), 명세봉(남미), 박홍국(중미), 이순구(서남아), 윤두섭(동남아), 허지환(중국 화북), 이성국(중국 동북), 이경호(중국 화남), 김동림(일본 동부), 정영진(일본 서부) 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경록 베트남 갈텍스 대표(교육개발위원회), 남종석 폴란드 칸 대표(옥타명예위원회), 김종헌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대표(옥타회관추진위원회), 천용수 호주 코스트그룹 회장(미래발전위원회), 박기출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정관개정위원회) 등이 옥타 특별위원회를 맡게됐다. 통상위원회 위원장 구성도 끝냈다. 1통상 임의석(호주), 2통상 장성배(일본), 제3통상 이대홍(중국), 4통상 천주환(필리핀), 5통상 최선택(칠레), 6통상 공자영(인도네시아), 7통상 여흥현(독일), 8통상 노현상(호주), 9통상 장원(멕시코), 10통상 강병일(노르웨이), 11통상 정숙천(아랍에미리트), 12통상 김영국(중국), 13통상 박해평(중국), 14통상 이성욱(몽골) 등이 임명됐다. 

월드옥타는 1981년 모국인 대한민국 무역증진에 기여하고 해외시장진출에 공헌하며, 전 세계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무역경제인 상호교류와 이익증진을 위해 창립되었다.

지난 1981년 16개 도시 101명의 재외동포 무역인이 모여 창립된 월드옥타는 올해 출범 40주년을 맞았다. 모국인 대한민국 무역증진에 기여하고 해외시장진출에 공헌하며, 전 세계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무역경제인 상호교류와 이익증진을 위해 힘쓰는 월드옥타는 2021년 현재 전 세계 64개국 138개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성장했으며, 약 7,000여 명의 한민족 기업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차세대 무역스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만 3,000여 명이 넘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발굴 및 육성했고, 앞으로 10만 명의 무역 사관생도를 길러내겠다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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