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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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환율은 전일대비 5.00원 상승한 1,21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70원 상승한 1,218.50원에 개장했다. 위험회피 분위기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간밤 유 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오전 중 1,220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오후 들어 주가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1,210원 대 후반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8.8선으로 상승했지만, 엔화 약세에 기인한 영향이 커 달러-원 환율에 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장중 변동 폭은 4.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3.23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17.00 ~ 1223.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8.80원) 대비 2.50원 상승한 1,221.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상승 출발 후 경기 낙관론 재부상에 따른 위험 선호 회복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8.7만 명으로 예상(21.0만 명)을 하회했고, 3월 S&P 제조업 PMI는 58.5(예상 56.0)을 기록하며 2월보다 경기가 둔화 될 수 있다는 시장 우려를 불식했다. 뉴욕증시도 긴축 통화정책, 동유럽 전쟁 리스크보다 경기 회복 낙관론에 다시 초점을 맞추며 상승했다.

더불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리스크 온,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가능성, 월말을 맞이한 수출업체의 네고 등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및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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