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C·랩테스트 업무협약 통해 북미인증 서비스 제공
- 북미인증 취득과 북미지역 기업 한국 수출 KC인증 취득용이
- KTC 시험성적서 통해 번거로움 없이 북미인증 취득 가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LabTest가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의 북미 수출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KTC)<b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LabTest가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의 북미 수출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의 북미 수출 지원을 위해 캐나다 소재 랩테스트(LabTest Certification Inc.)와 지난 29일(현지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랩테스트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북미지역에 제품 판매를 위해 필요한 북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역경제신문은 KTC에 질의서를 통해 랩테스트 업무협약 관련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한다.

■ 북미 지역에 수출을 준비하는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에 인증 서비스는 무엇인가?

- 북미 수출에 필요한 인증은 북미 수입업자가 어느 곳에 납품하냐에 따라 납품처에서 요구하는 인증이 다를 수 있다. 일단 북미수출에 필수적으로 NRTL인증을 취득하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추가적으로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임의인증을 취득해야할 수도 있다. 

임의인증으로는 북미 소재 인증기관들이 각 기관의 이름으로 발행하는 인증으로, 기관명에 따서, UL인증, CSA인증, ETL인증, QAI인증, QPS인증 등 다양하게 있다. 

■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의 북미 수출 지원을 위해 캐나다 소재 랩테스트와 업무협약에 대해 자세히 알려 달라

-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업무협약 이다. KTC와 랩테스트에서 발급한 성적서를 상호 인정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북미 수출을 위한 북미인증 취득과 북미지역 기업의 한국 수출을 위한 KC인증 취득이 용이해지게 되는 것이다. 

■ 캐나다와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기업들은 시료를 해외로 보내는 번거로움 없이 KTC의 시험성적서로 북미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취득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 국내 기업들은 북미가 아니라 KTC에 시료를 보내 시험 의뢰하고, 발급받은 KTC 시험성적서가 랩테스트에서 인정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북미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제대식 원장은 지난 업무협약식에서 “신속한 북미인증 취득은 우리 기업들의 캐나다 및 미국시장 진출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 취득을 지원해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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