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망기업의 해외진출·스케일업 지원 및 사업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이 15일 물속 박테리아 검출 디바이스인 '워터스캐너'와 실내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IoT 장비인 '에어퀀트'를 개발한 창업기업인 ‘파이퀀트(대표 피도연)’의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한미국대사관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SelectUSA 2022에 참여해 아시아퍼시픽 분야 피칭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파이퀀트’의 본사를 방문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스케일업 지원 및 사업개선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추진됐다.

파이퀀트는 빛을 이용한 성분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수질, 공기질, 기름의 산가, 피부 성분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파트너십 계약과 연구비 및 사업 자금을 유치하는 등 혁신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러한 가운데 파이퀀트는 지난 4월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SelectTech Korea 2022 Pitching Competition'에서 10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해 SelectUSA 2022에 한국 대표로 참가권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창업진흥원이 후속으로 지원한 10차례 가량의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피칭대회를 준비해 아시아지역 최종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

피도연 대표는 “이번 대회의 우승은 파이퀀트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 파이퀀트의 분석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이기도 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으며, 그리고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데는 상당 시간과 자원이 소요되며 수출, 투자 등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기에 진출단계 및 목적별 특화된 프로그램 지원이 중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용문 원장은 “파이퀀트는 공기질과 수질 등 인류에 필수적인 요소를 혁신 기술로 분석할 수 있으며, 향후 우리 삶의 질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며 파이퀀트 사업분야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였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기에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단계와 진출목적에 맞게끔 프로그램 연계성을 강화하여 지원을 체계화할 예정이다”라며, “주한 미·영대사관 등 글로벌 진출지원 기관과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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