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마츠 칫솔 [사진=프록시헬스케어]
트로마츠 칫솔 [사진=프록시헬스케어]

[K글로벌타임스] 2022년 코로나 응급환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국내 외래 다빈도 질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자로, 2022년 기준 1800만명의 환자와 1.9조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지출하였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주요한 원인은 잇몸과 치아의 경계면에 미생물이 번식하여 막을 형성하는 미생물막, 즉 플라크가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경계면 플라크의 제거를 위해 다양한 제품이 사용되지만, 프록시헬스케어의 독자적인 생체전류를 이용한 칫솔이 지난 3년간 한국에서만 매출을 80억원 기록하면서 생활 치아관리 부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세계 최초로 생체 전기력을 활용한 플라크 제거로, 안전한 생체 전류가 활용하여 플라크를 제거하여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잇몸과 치아의 경계면 플라크 제거에 특화된 제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치음염 지수 75% 감소, 임플란트 환자들의 경우 출혈 지수 59% 개선의 효능을 보여 저명한 네이처 연구저널에도 게재가 되었다. 김영욱 대표는 생체전류 연구로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2014년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록시헬스케어를 2019년 창업하였다.

최근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경제적 효과를 강조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김영욱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내 및 해외 치은염 환자수가 감소되는 데 저희 기술과 제품이 기여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이번 가격 부담을 낮추고 대중화를 위한 신제품의 출시가 그 시작이 될 것 입니다.” 라고 밝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생체전류 분야로 138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 국내 이노비즈, 미국 FDA/FCC, 유럽CE,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