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강원대학교 교원 창업기업 주식회사 닥터오레고닌(대표이사 최선은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이 베트남 수출을 확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닥터오레고닌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년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참가, 현지 뷰티&헬스 전문 유통기업들과 총 45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닥터오레고닌은 강원도 내 뷰티&헬스 기업 중 수출 유망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박람회에 참가, 한국무역협회(KITA) 강원도관에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했다.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전문기업 닥터오레고닌은 강원대 창업중심대학에서 진행한 초기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R&D 사업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이사는 “닥터오레고닌은 최근 산림청과 산업부 및 강소특구, TIPS 연구과제와 창업중심대학 창업 사업화 지원 사업, R&D 재발견, 성장 사다리 구축(기술창업) 사업, 글로벌 IP 스타 기업 등에 다수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닥터오레고닌은 다기능성 식품, 탈모 기능성 신제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자생 수목 자원 유래 근감소성 비만과 관련된 특허 물질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국내 유일의 다기능성 식품, 산업부 과제를 통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연구개발 고도화에 성공한 탈모 기능성 신제품이다. 닥터오레고닌은 베트남뿐 아니라 박람회에 참가한 다른 여러 나라의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문을 연 닥터오레고닌은 설립 2년 만에 현재 15종 이상의 항노화 복합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태국, 몽골 등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베트남 진출에 성공, 24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이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항노화 복합 건강기능식의약품 전문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최선은 대표이사는 “앞으로 세계 최초 국내 수목 자원 천연물 유래 근육감소 치료 및 예방 신소재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에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인체 적용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2~3년 이내에 강원도 자생 수목 자원을 활용한 개별 인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완료하여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글로벌 항노화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닥터오레고닌은 ▲강원대 창업 중심대학 사업단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최우수기업) ▲강원대 창업 중심대학 사업단 창업 도약패키지 사업(최우수기업) ▲강원 춘천 강소 연구개발 특구 사업 ▲지역산업 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 지원 사업 ▲산림청 R&D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문연구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기술창업) 사업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강원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 기업 ▲중기부 2024년 수출 기반 활용 사업 ▲인천 TP 2024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 ▲2024년 춘천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2024년 춘천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강원 TP 2024년 국가 기술거래 플랫폼 개념증명 지원 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