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셜펠로우 14기 선정, 육성·투자·금융지원 등 전방위 성장 지원
LG전자·LG화학 협업 기회 연계, LG 슈퍼스타트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6월 14일 진행된 ‘LG소셜펠로우 14기 킥오프 및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한국사회투자]
6월 14일 진행된 ‘LG소셜펠로우 14기 킥오프 및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한국사회투자]

[K글로벌타임스] LG전자(사장 조주완)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기후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구축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 플랫폼 LG 소셜 캠퍼스가 ‘LG 소셜 펠로우’ 14기에 참여할 기업 8개 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사장 조주완)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은 지난 14년 동안 LG 소셜 펠로우 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LG 소셜 펠로우 사업은 기후·환경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LG전자와 LG화학을 중심으로 사회혁신 분야 비영리 공익법인 (사)피피엘과 비영리 ESG·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함께 한다.

액셀러레이팅 운영기관인 한국사회투자는 LG전자·LG화학의 기후테크 육성 선도 프로그램인 LG 소셜 펠로우 사업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LG 소셜 펠로우는 LG전자와 LG화학의 ESG 경영과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한국사회투자는 기술 기반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케일업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소셜 펠로우 기업은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금융지원 △LG 그룹사 협업 기회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는다. LG전자와 LG화학은 LG 소셜 펠로우 기업에 지난 14년 동안 총 115억 1,200만 원(총 278건)을 지원해 왔다. ‘넷스파’(폐어망 전처리 기술로 재생 나일론 원료생산), ‘코스모스랩’(비발화성 수계배터리 개발), ‘리필리’(친환경 종이팩 용기 개발) 등이 대표적인 LG 소셜 펠로우 기업이다.

LG 소셜 캠퍼스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4년 동안 높은 잠재성을 보유한 기후·환경 분야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 14기에 선정된 8개 기업에 총 2억 4,000만 원(기업별 3,000만 원)의 금융지원, 스케일업에 필요한 컨설팅 및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선정된 펠로우 기업들이 ‘LG 슈퍼스타트’ 등 오픈 이노베이션과 연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환 LG 소셜 캠퍼스 운영위원장(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은 “LG 소셜 캠퍼스를 운영하는 피피엘,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LG 소셜 펠로우 14기로서 지구(Planet), 사람(People), 이윤(Profit)을 의미하는 ‘트리플 바텀 라인(Triple Bottom Line)’을 모두 달성하길 바란다”라며 “특별히 이번 리딩그린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통해 LG전자, LG화학과의 협업지점도 모색해 다양한 집합적 임팩트가 창출되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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