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스타트업 지원 위한 협업 프로젝트 마련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본 최대 액셀러레이터 '크루(Creww)'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경기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본 최대 액셀러레이터 '크루(Creww)'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경기혁신센터]

[K글로벌타임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가 일본 액셀러레이터 ‘크루(Creww)’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크루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일본 최대규모의 민간 액셀러레이터로, 일본 대기업 및 중견기업 1,000개 사와 일본 스타트업 8,500개 사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크루가 일본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특화된 기관인 만큼,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이 K-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혁신센터와 크루는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한다.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양국 스타트업 간 협업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크루의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전국 혁신센터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다양한 해외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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