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까지 신청 접수, 7월 19일 밋업 데이 진행
화장품·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식품 분야 스타트업 모집
컨설팅 통해 역량 강화, 보완사항 검토, 실질적 입점 견인

롯데백화점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는 7월 19일 ‘밋업 데이 2024’를 개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는 7월 19일 ‘밋업 데이 2024’를 개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K글로벌타임스] 롯데백화점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는 7월 19일 ‘밋업 데이 2024’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밋업 데이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2022년 시작되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밋업데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상품군별 담당 바이어가 나서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스타트업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단순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역량이나 보완 사항까지 검토해 실질적인 입점까지 돕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적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밋업 데이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F&B(식음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등 우수 스타트업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상생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 3곳에 입점한 로컬 향수 제조업체 ‘다비’와 인천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한 육가공 기업 ‘조선에프앤비’ 등이 대표적 사례다.

올해 밋업 데이는 7월 19일 부산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전국 소재의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7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 분야는 △화장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주방·소형 가전 등) △식품 총 4개 분야다. △상품 콘셉트 △사업성 △유통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참가하는 스타트업에는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매장인 ‘시시호시’를 비롯해 상생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이디어가 좋고 역량이 뛰어나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많다.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밋업 데이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고자 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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