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신세계푸드·풀무원 참여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여 협업사례 공유 및 향후계획 논의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K글로벌타임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는 오는 7월 26일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풀무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대표 협력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경험 및 조언, 차년도 계획 등을 공유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부터 ‘프론티어랩스’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푸드테크, 헬스케어, 한식의 세계화 등 영역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푸드&바이오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프론티어랩스는 7월 마지막 주에 모집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서울혁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Agri-ESG Innovation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5일부터 농식품, 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속 가능한 푸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협력 및 투자 검토,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등을 논의한다.

풀무원은 지난 2023년부터 서울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식품, 디지털전환(DX), 애그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사업화검증 및 자금 지원, 주요 계열사와 후속 사업 연계 등 주요 혜택, 투자 타겟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이야기한다.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대표 애그·푸드테크 및 그린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 ‘AFRO 2024’에서는 대기업 밋업, 포럼, 관련 분야 창업 상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특히 대기업과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려준다. 오프라인 기반의 로컬 큐레이션 반찬 편집숍을 운영하는 ‘도시곳간’과 인공지능 기반 육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딥플랜트’ 등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유정 서울혁신센터 매니저는 “농식품 테크를 주제로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사례와 노하우 등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협업 제안 기회 등을 통해 관련 영역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내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토크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K글로벌타임스 김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