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형분석 전문 프로그램 개발, 국내 초중고에 보급
학교와 기업의 실질적 산학협력 통해 인프라 구현 목표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이 특성화고교 리라아트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 해소에 힘을 모은다. [사진=팀엘리시움]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이 특성화고교 리라아트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 해소에 힘을 모은다. [사진=팀엘리시움]

[K글로벌타임스]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박은식)은 리라아트고등학교(교장 한예구)와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라아트고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와 주성수 최고의학책임자, 한예구 리라아트고 교장, 최덕훈 교무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의 해결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됐다. 그간 팀엘리시움은 보유하고 있는 체형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체형을 분석해 주는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공급하는 등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리라아트고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품 특성화고등학교로, 미래가 요구하는 새로운 창조적 지식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스포츠과학 습득과 사회체육인을 기르는 건강과학과가 있는 만큼 본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체형 건강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팀엘리시움은 지난달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이사장 정상범)와 MOU를 체결, 청소년들의 체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바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들의 체형 불균형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협약이다. (사)한국학교보건협회의 전국 13개 지부를 통해 혈액형 검사, 구강 검사, 소변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부터 전문적인 체형 진단·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교육 현장에 있는 학교가 힘을 모아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팀엘리시움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포스트 팁스(Post-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사업화 자금,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및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팀엘리시움은 포스트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진단·관리 기술 기반 근골격계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세스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근골격계 ‘올인원(All-in-One)’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