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국내 수목자원 유리 천연물 소재 연구
CIMB 및 IJMS 등 SCI급 학술지에 관련 논문 게재
천연 신원료 식약처 인정 기대…관련 건기식도 개발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이사 겸 강원대 일반대학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 [사진=㈜닥터오레고닌]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이사 겸 강원대 일반대학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 [사진=㈜닥터오레고닌]

[K글로벌타임스]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이사(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가 진행해 온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전임상 연구가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강원대에 따르면 최선은 대표는 교원 창업으로 지난 2022년 3월 바이오 소재 R&D 플랫폼 기업 닥터오레고닌을 설립했다. 닥터오레고닌 대표이사이자 교수로서 최선은 대표는 자연물 유래 천연 바이오 소재를 발굴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선은 대표는 최근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전임상 연구(in vitro 기전 연구 및 in vivo 기전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CIMB)에 최종 게재됐다.

CIMB는 세계 각국 전문가들에 의해 상호 검증된 저명한 학술 저널 ‘분자 생물학 최신 경향’에 대한 국제 전문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제목은 ‘Effects of Ulmus macrocarpa Extract and Catechin 7-O-β-D-apiofuranoside on Muscle Loss and Muscle Atrophy in C2C12 Murine Skeletal Muscle Cells’다. Bioorganic Chemistry and Medicinal Chemistry 스페셜 이슈 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을 통해 최선은 대표는 표준화된 국내 자생 왕느릅나무추출물과 그로부터 분리한 느릅나무 고유의 단일한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이 인체 노화와 산화적스트레스 환경에 따라서 근육의 위축과 근육의 감소 증상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IJMS는 생화학, 화학 등 의약학 분야를 다루는 국제 전문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 개선에 관한 동물실험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 제목은 ‘The Impact of Ulmus Macrocarpa Extracts on a Model of Sarcopenia-induced C57BL/6 Mice’다.

이 논문을 통해 최선은 대표는 국내 강원도산 왕느릅나무 추출물(유백피 추출물)을 이용해 노화 동물모델에서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에 따른 관련 바이오마커의 4가지 카테고리인 항산화, 세포 사멸, 근육 합성, 근육 분해에 대한 천연물 약리작용에 대한 심층적인 생리활성을 보고했다.

아울러 최근 게재된 동물실험 연구는 sarcopenia에 대한 생리 활성을 주제로 한 연구로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 IJMS의 특별호 ‘Reproductive Endocrinology Research’에 수록됐다. 이 연구를 통해 국내 강원도산 왕느릅나무 pilot scale 표준화 추출물의 동물실험 단계에서 우수한 생리 활성을 확인했으며, 추후 인체 적용(임상) 실험 단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닥터오레고닌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전문 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강원대 창업중심대학의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우수졸업기업으로 수료했다.

특히 최선은 대표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사업, 창업 성장 기술개발 사업, 연구개발특구육성 R&D 사업, 지역산업 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 지원 사업, R&D 재발견 사업, 주문연구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사업 등에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 항노화 복합 기능성 제품 15종 이상을 개발해 출시했으며,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천연 신소재의 완성도를 높여 2~3년 이내에 강원도 자생 수목 자원을 활용한 근육감소 치료를 위한 개별 인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는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SCI급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된 만큼, 근육위축 및 근육감소에 적용할 수 있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천연 신원료로 개발하기에 적합한 과학적인 기전 연구가 모두 종료됐다고 할 수 있다”라면서 “최종적으로는 식약처 개별 인정 천연 신원료로서 인정받을 것이며, 이는 강원도 수목자원 추출물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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