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나아가 글로벌 골리앗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국내 스타트업의 구슬땀이 이어지고 있다. [K-스타트업 해외로(路)]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리로케이션 스타트업 '소프트랜더스'② 비대면 해외수출입 스타트업 '와이오엘'③ FCMT, 수소 전지 부품 대표 스타트업 자리매김④ 자동 재고관리 스타트업 택트레이서, 글로벌 3P
2023.03.27 18:17
-
[K글로벌타임스] 택배로 물건을 배송받으면 버려지는 종이 박스, 특히 스티로폼 박스에 ‘나도 환경오염의 주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기고는 한다. 나아가 신선식품을 주문할 시 함께 박스에 담겨져 오는 아이스팩도 처치 곤란이다. 아이스팩 내용물을 알 수 없다 보니 하수구에 버려도 되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지난해, 콜드체인 패키징 플랫폼(PaaS, Packaging As A Service) 스타트업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가 친환경 포장재 ‘에코라이너(ECO LINER)’의 국내 양산을 시작했다. 에코라이너는 국내 최초 폐종이를
2023.03.09 15:47
-
[K글로벌타임스] 물류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스타트업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19를 거치며 새벽배송, 신선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배송체계가 등장했다. 이를 기술력과 결합시킨 다양한 스타트업들도 등장하며 '풀필먼트 전쟁'이라 불릴정도로 경쟁도 치열하다. 투자업계 역시 이들을 주목하는 가운데, 풀필먼트 업계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언택트 시대 핵심 키워드 '풀필먼트'물류시장이 커지면서 풀필먼트(Fulfillment)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판매자 대신 주문을 관리하고 제품을
2023.02.17 17:01
-
[K글로벌타임스] 스타급 스타트업의 도산 위기가 연일 이슈다. 단숨에 수천억원대의 돈을 끌어 모으며 일명 ‘스타덤’에 오른 유명 스타트업들이 불과 1년 사이에 생존 위기를 논하는 단계에 올랐기 때문이다. 성장성 대비 무리한 투자금 확보 후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이 파산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특히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곳은 왓챠, 메쉬코리아, 샌드박스, 오늘회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트업이라 쇼크 여파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개막 못한 ‘왓챠 2.0시대’ LGU+만나 한숨 돌렸으나왓차챠2.0 시대를 열 것이
2022.12.07 21:32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8회 바르샤바 식품박람회(WorldFood Poland 2022)’에 참가해 총 38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의 코로나19 완화 기류와 3년 만의 오프라인 박람회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총 24개 국가, 수출업체 250개사가 참가해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품을 선보였다.폴란드는 EU 회원국이며 유럽 한가운데 위치해 동유럽에서
2022.04.12 15:03
-
지난 2월 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두달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러시아의 교역, 물류에도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전쟁 직후, 한국을 포함한 27개 국가와 러시아간 항공운송이 전면 취소된 가운데, 언제 운항이 재개될지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이다.한-러간 항공운송은 가깝게는 서울에서 불과 742 km가 떨어져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해 하바롭스크, 이르츠쿠츠, 노보시비르스크 및 모스크바를 여객과 화물기 직항이 개설되어 양국을 연결해 왔다.매주 수백톤의 화물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러시아 전국에 운송된 만큼 러시아 수출
2022.03.30 11:39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유니콘기업이 역대 최다인 18개사라고 밝혔다.유니콘기업은 비상장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유니콘기업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확장(스케일업)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2020년 말 국내 유니콘기업은 13개사였으며, 2021년에는 집계 이래 최다인 7개사가 추가되고 쿠팡(美, NYSE), 크래프톤(코스피) 등 2개사가 증권시장 상장으로 제외되면서 2021년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은 총 18개사가 됐다.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2022.02.23 17:21
-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은 중소기업 상인들을 위한 플랫폼과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쇼핑 사이트 1위로 랭크돼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까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 관계기관들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 수출 성과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큐텐의 전상열 수출전략본부 통합지원팀장에게 2022년 온라인수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Q 현재 큐텐의 활동 영역을 소개해달라.현재
2022.02.19 19:15
-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폭증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주요 판매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과 전자상거래의 합성어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매장에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다.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매업체를 비롯한 미국의 많은 기업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Coresight에 따르면, 20
2022.01.06 12:55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3일 캄보디아 5성급 호텔인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한국산 딸기 뷔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산 딸기의 주 수출시기를 맞이해 최근 한국과 딸기 주요 수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딸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를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행사에는 캄보디아 신선식품 바이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관계자,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등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다.뷔페 메뉴로 한국산 딸기를 활용한 11개의 핑거푸드 및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으며, 한국산 딸기의 다양
2021.12.24 22:09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해외 이동의 제한 조치로 항공 회사들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해운사업을 본업으로 삼는 항공 회사는 그나마 선방하고 있지만,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LCC)나 여객기로 화물을 수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로 활용되지 못하면 적자를 피할 수 없다.금융 정보 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2조 1,582억 원과 영업이익 2,382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
2021.09.26 13:20
-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과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이마켓터(emarketer)에 따르면, 2021년 소매 부분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중국이 1위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약 2,779조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위가 미국으로 6.1% 증가한 843조 달러로 예측하고 있다.2021년 매장 방문을 통한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영국이 3위로 6.3% 감소한 169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한국은 2021년 작년 동기 대비 9% 성장해 약
2021.08.31 09:50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국 소비자의 식료품 구매 방식이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사람들이 슈퍼마켓 방문 횟수를 줄이면서 일주일치 장을 한 번에 보는 장보기 현상이 늘었고,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몰아서 장보기, 온라인 이용자 증가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영국 소비자들은 패닉 바잉으로 인한 재고 부족부터 격리와 감염으로 인한 직원 부재, 체크아웃마다 설치된 투명 가림판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특히 팬데믹 초기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들은 집에만 머무르며 보호를 받아야 했는데 이 시기에 식료품의 온라인
2021.07.16 11:06
-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0일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VECOM, Vietnam E-commerce Association)가 주최한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포럼(VOBF) 2021’에 따르면 2021~2025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연평균 29%씩 성장, 2025년에는 52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2016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약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5년 40억 달러를 조금 넘는 규모로 시작한 이후 2019년에 11
2021.07.09 16:52
-
베트남이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옴니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유통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두 채널의 연계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인수‧합병을 통한 업계 재편 등 소비시장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견고한 베트남 소비시장2020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신음하던 중에도 베트남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하며 소비시장이 굳건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아세안 주요 6개국의 소매시장은 코로나19 피해로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2021.07.04 22:58
-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 PB 상품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각 마트들이 PB 상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면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마트 브랜드의 명성이 중요하고, 마케팅 비용이 낮아 향후 대형 마트들의 PB 상품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PB 상품 인기PB(Private Brand) 또는 PL(Private Label) 상품이란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 식료품점 등 대형 소매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체 브랜드 상품이다. 일반 기업의 브랜드 상품보다 마케팅이나
2021.06.21 11:32
-
중국국제식품음료전시회(SIAL China)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시컨벤션사 코모엑스포시움 그룹(Comoexposium Group)이 주관하며, 2000년 처음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후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발전했다.2021년 5월 18~22일 기간, 중국 상하이 푸동에서 개최된 제22회 중국국제식품음료전시회는 전시 규모 18만㎡로, 프랑스, 아르헨티나, 한국, 일본, 브라질, 벨기에, 폴란드, 캐나다 등 34개국의 38개 국제 전시단이 4,500개사 이상의 전시 업체와 함께 참가했고,
2021.06.11 10:38
-
구촌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완화되고 있다. 주요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특히 각 국간 교역 회복세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체인망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이 중심에는 베트남이 있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용과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생산기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2021.06.04 17:15
-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 상황에 놓인 가운데, 사람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심상치 않다. 대만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편이나 코로나19는 대만 소매시장과 소비자 행동에 큰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온라인으로 '첫 구매'를 한 연령층이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D2C, 배달 서비스, 온라인화 등 인적·물적·장소적 측면에서 트렌드 변화대만 정보산업협회(III) 산하 산업정보연구소(MIC)는 4월 20~26일 개최한 '소매·온라인 쇼핑 소비자 행동 조사' 웨비나를 통해
2021.05.08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