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크기와 경쟁사, 고객 불만 등 틈새시장 요건 확인

글로벌셀러 육성 및 오픈마켓 운영기업 (주)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대표 안영신)와 아마존 운영 대행사 (주)컨택틱(대표 이이삭) 은 25일 강남구 CNN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에서 '아마존 입문 과정'과 '해외구매대행 입문강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첫번째 특강은 컨택틱의 최담빈 해외사업부 컨설턴트 겸 강사가 아마존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와 아마존 시장 진출 로드맵 등 아마존 쇼핑몰에 진출을 계획하거나 현재 아마존에 진출해 있는 셀러들에게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될 내용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최담빈 컨텍틱 해외사업부 컨설턴트 겸 강사. 사진=이광희 기자
최담빈 컨택틱 해외사업부 컨설턴트 겸 강사. 사진=이광희 기자

최담빈 강사는 아마존 쇼핑몰 진출을 위한 상품 선정 및 시장 조사, 상품 등록, 리스팅 최적화, 키워드 인덱싱, 상위 노출과 클릭 전환 등 전자상거래의 기본적 노하우부터 진출 이후 업무처리와 대응 방법 등 구체적인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최 강사는 아마존 쇼핑몰은 진입 조건이 어렵지 않은 개방된 쇼핑몰이라며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의 소싱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아마존의 셀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가격으로 경쟁하게 되며 아마존의 1 Product, 1 Listing 정책에 의해 철저히 고객에게 유리한 가격이 서비스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상품의 소싱 능력이 있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셀러가 될 수 있지만 베스트셀러의 경쟁이 심해 초기 진입하려는 셀러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틈새시장의 상품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최 강사는 "아마존에 판매하다 보면 내가 아마존에 진출하는게 맞는 길인지 아닌지 회의감이 드는 순간도 찾아올 수 있다."며 "아마존 진출의 1년은 진출, 2년차는 안정화, 3년차 이후부터가 진정한 '수익창출' 시기가 될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아마존은 내게 안맞는 시장이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마존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하고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더 철저히 준비하여 시작하되 시작했다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기를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안영신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 대표 강의. 사진=이광희 기자
안영신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 대표 강의. 사진=이광희 기자

두번째 강의는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안영신 대표가 담당했다. 안 대표는 해외구매대행 사업이 소자본 1인창업으로 시작할 수 있고 재고부담이 없는 사업이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가 정신에 대해 먼저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유명 쇼핑몰 사이트 검색을 통해 잘 팔리는 물건 중에 싸게 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하고, 이후 경험이 축적되고 셀러로서의 신뢰가 쌓이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발전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안 대표는 글로벌셀러의 사업전망을 제시하고 성공과 실패의 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전하며 처음은 해외구매대행 사업으로 경험을 쌓아가더라도 글로벌셀러로서의 큰 꿈을 이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안 대표는 자신도 "만 명의 글로벌셀러를 육성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 연구소 회원이 글로벌셀러로 활동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비전을 밝혔다.

강의에 참석한 하네스장비 유통 업체 하네스닷컴의 이강모 대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장비의 판매 및 컨설팅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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