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협회,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세계 18국 수출입 빅데이터 제공 전문 민간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 코트라 ,작년 2월부터 자체 무역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해 수출 유망국 및 바이어 추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가이온, 임포트지니어스(ImportGenius)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수입 바이어 정보 제공, 수출 유망품목 발굴, 유망 수출시장 정보 교류,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무역협회 최용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가이온 강현섭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가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가이온, 임포트지니어스(ImportGenius)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수입 바이어 정보 제공, 수출 유망품목 발굴, 유망 수출시장 정보 교류,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유망품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온, 그리고 세계 18개국의 수입업체·수입물량 등 수출입 선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임포트지니어스와의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들의 거래선 확대나 신시장 개척 등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가이온과, 임포트지니어스는 이전부터 수출입 선적 빅데이터, AI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업무협약을 하며 지난달 18개국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입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위트레이드(WeTRADE)'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출처 : (주)가이온 공식 홈페이지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강성은 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무역협회에서 발간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유망품목 보고서'에 AI빅데이터로 분석된 양질의 바이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수출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최용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입시장 및 바이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맞춤형 바이어 리스트 제공이 가능한 기관들과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작년 2월 무역 빅데이터 플랫폼을 오픈했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품목별 수출 유망국 및 바이어 추천과 시장별로 유망품목과 수출에 필요한 최적 서비스를 추천한다.

코트라는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에서 수집한 해외시장정보 약 7만6000건의 수출지원 경험을 방대한 규모로 축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수출기업 10만개, 해외기업 100만개, 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투자AI를 개발해 새로운 디지털 무역·투자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30만건이 넘는 해외기업 정보, 연 500회에 이르는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전시회 등으로 수집한 상담정보, 글로벌 수출통계 데이터 10억건 이상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다차원적인 국내기업 수출성과 분석이 가능하여 수출기업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함으로써 해외사업 진출전략, 각 국 바이어매칭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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