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내 창고에 제품 입고되면 물류, 현지 판매는 티몰이 도맡는 글로벌 해외 창고 모델 운영
- 행사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5월 24일 개최한 ‘알리바바그룹과 함께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방안 웨비나’에서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5월 24일 개최한 ‘알리바바그룹과 함께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방안 웨비나’에서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알리바바그룹과 함께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방안 웨비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해외 창고 모델을 우리 기업들에게 알리고 티몰글로벌에 입점할 새로운 한국 제품과 기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해외 창고 모델은 티몰글로벌 입점 기업이 제품을 중국까지 납품하지 않고 지정된 한국 내 창고까지만 입고시키면 이후 물류, 마케팅, 판매 등을 티몰글로벌에서 모두 담당하며 매월 판매 실적까지 정산해 주는 사업이다.

24일 개최된 웨비나에는 티몰글로벌의 품목별 담당자들이 나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방안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알리바바그룹의 김민화 매니저는 “향후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안정적인 추세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령 매니저도 “아직까지는 여성이 주력 소비자이나 남성 소비자의 구매력도 뚜렷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5일에는 티몰글로벌 입점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64개사와 티몰글로벌 담당자 간 1차 화상 상담회가 개최됐다. 2차 상담회는 오는 6월 15일 개최된다. 상담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은 티몰글로벌과 후속 협의를 통해 입점 계약 기회까지 얻게 된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들이 중국의 티몰글로벌을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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