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옥타 마닐라지회 김영기 이사장, 국내 화장품 수입
- 한국의 K-뷰티를 세계에 진출 시기는 시발점이 될 것

(왼쪽부터) 대한한서 김영기 회장, 미스킨 강남석 경영CEO, 대한한서 황양식 대표 (사진 = 월드옥타)
(왼쪽부터) 대한한서 김영기 회장, 미스킨 강남석 경영CEO, 대한한서 황양식 대표 (사진 = 월드옥타)

경기 양주시 지역의 중소기업 화장품 회사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김영기 월드옥타 마닐라지회 이사장 겸 ㈜대한한서 회장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회사 ㈜미스킨과 해외시장 총판 및 약 1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전했다.

김영기 회장은 월드옥타 19, 20대 동남아시아 담당 부회장과 마닐라지회 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월드옥타 상임이사 및 마닐라지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스킨(대표 김태화)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화장품 연구 개발 및 하이테크 고분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다.

수출 제품은 화장품 천연 에센스 겔(gel) 팩, 아이패치, 세럼 등이다. 미스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 판로 개척은 물론이고 글로벌 브랜드와 OEM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스킨과 대한한서와의 총판 계약식은 지난 29일 오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미스킨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한한서 김영기 회장과 황양식 대표이사, 미스킨 강남석 경영CEO를 비롯해 미스킨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김 회장은 "해외시장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가 높은 데다 한류의 영향으로 친근한 이미지도 있어서 지금이 적기"라고 말하고 “이번 해외 판권 및 수출 계약이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 잘 협업해 한국의 K-뷰티를 세계에 진출 시기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남석 미스킨 경영CEO는 “한국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에 진출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하겠다”라고 말하고 “수출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최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제단체로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가 있다. 정회원은 7,000명이며 차세대 경제인은 2만 5,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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