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6일부터 10일까지 ‘이노게이트 2021(InnoGate 2021)’ 개최
- 국내 스타트업 200개사, 해외 기업 120개사와 신기술·신제품 협업 모색

코트라 '이노게이트 2021(Innogate 2021)'
(사진 = 코트라 '이노게이트 2021(Innogate 2021)')

전 세계 15개국의 글로벌 기업, 벤처캐피탈(VC), 글로벌 기업 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바이어와 한국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거대 행사가 열린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노게이트 2021(InnoGate 2021)’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기업 120개사가 참가해 우리 스타트업 203개사의 신기술과 신제품,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고 협업 가능성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다. 이미 600여 건의 상담 주선이 완료될 만큼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파트너링 상담회와 일대일 상담회는 행사가 진행되는 전 일정 내내 이뤄지며, 피칭 데이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오전에 진행된다.

코트라는 또한 6개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해외투자 유치(한국벤처투자), 핀테크(서울핀테크랩), 인공지능(AI양재허브), 바이오·헬스케어(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지능형 물관리(한국수자원공사), 소셜 브랜드(사회적기업연구원) 등 6대 해외 진출 유망 분야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유관 기관과 협업해 산업별로 특색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글로벌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 데이와 일대일 상담회도 열린다.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 네덜란드 의료 기기 기업 필립스(Philips), 스페인 에너지 전문 기업 에나가스(Enagas), 스페인 다국적 보안 기업 프로세구르(Prosegur), 미국 대형 통신 사업자와 캐나다 대표 자동차 부품사 등 글로벌 기업이 우리 스타트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소프트뱅크텔레콤 아메리카(Softbank Telecom America)는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 피칭을 보고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글로벌 전략 포럼에서는 ‘세계의 문’, ‘협업의 문’, ‘투자의 문’을 주제로 스타트업 업계의 글로벌 전망,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노하우,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조언 등 국내외 전문가 15명의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9월 6일부터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녹화된 영상 15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연사는 시스코 인디아(CISCO India), 버텍스 홀딩스(Vertex Holdings), 골든 게이트 벤처스(Golden Gate Ventures), 큐티티(QTT) 등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협력 부서 책임자부터 해외 투자자,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 경영진, 국영 투자회사 관계자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췄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상담회는 스타트업이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기업과 유력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라며 “국내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 이노게이트를 플랫폼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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