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보안기업 ‘VIET CYBER SECURITY’와 협업
- AI 기반 신변종 악성코드 대응 보안 솔루션 공급 시작

본투글로벌센터는 조인트벤처 멤버사인 엔피코어가 최근 베트남 현지 보안서비스 제공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 ‘엔피코어 베트남 조인트 스탁 컴퍼니(NPCORE VIETNAM JOINT STOCK COMPANY, công ty cổ phần npcore việt nam)’를 설립, 동남아시아 보안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엔피코어가 베트남 현지 보안서비스 제공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사진 = 본투글로벌센터)<br>
엔피코어가 베트남 현지 보안서비스 제공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사진 = 본투글로벌센터)

엔피코어는 기존 안티 바이러스가 방어하지 못하는 랜섬웨어 및 신변종 악성코드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해낸 보안기업이다. 엔피코어는 2015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2021년부터 시작된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기술협업은 물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보안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보안서비스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제품 신뢰도와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엔피코어는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현지 네트워크 및 고객을 상대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피코어는 네트워크에서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엔피코어는 자체 보안기술에 대한 특허(12개)와 국제 CC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악성코드 대응 분야에서의 글로벌 레퍼런스만 100여 개가 넘는다.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는 “국가 안보 및 기업 정보보안 분야로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함에 따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주변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현지 역량을 추가해 동남아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엔피코어의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설립은 본투글로벌센터에서 2021년부터 본격화한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에 합작법인 형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합작법인 파트너십 발굴·형성에서부터 합작법인 설립, 운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국내외 스타트업에 공동 연구개발, 실증, 시장진출 등에 필요한 부분을 전 방위 지원 중이다.

본투글로벌센터(www.born2global.com)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역할, 해외 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아래 2021년 7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6,580억 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4,063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설립 86건, 해외 사업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917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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