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진공, 중국 해외 직구 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 참여 기업 모집
- 크로스 보더(콰징, 跨境)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해와 활용 방안 소개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과 9월 29일 오후 3시부터 줌(Zoom)을 통해 ‘크로스 보더(콰징, 跨境)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 해외 직구 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과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최근 중국 현지 직접 진출에 따른 위험 부담과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중국 해외 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을 두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중국 콰징 플랫폼 이해와 활용 방안(티몰 글로벌 해외 창고 기반 위탁판매 방식 등), 중국 현지 보세 창고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큰 부담 없이 중국 해외 직구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 콰징 물류 이해와 활용 방안, 콰징 연계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 방안을 소개한다.

중진공은 해외 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12조 5,0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 중 B2C 거래 규모는 1조 6,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1% 성장했고, 중국 소비자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한 금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 활용 시 중국 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없이도 상품 판매가 가능하며, 복잡한 검역 과정을 거치지 않아 통관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일반 화물 수입 관세보다 낮은 수입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조우주 중진공 온라인수출처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국 해외 직구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각국의 전자상거래 정보 제공, 전문 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 자사몰 진출 지원, 물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와 주중국 한국대사관(//overseas.mof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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