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2일~14일,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 세미나와 포럼, 수출 상담회, 쇼케이스, 취업 박람회 등 알찬 행사로 구성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연합뉴스,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25차 '세계경제인대회'가 10월 12일~1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10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하용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10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하용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이번 행사는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한다.

12일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월드옥타 창립 40주년을 맞아 유공자 정부 포상과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생태학자이자 『코로나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생명과학전공 석좌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이 추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속 의원들과 운영위원, 월드옥타 회원들이 모여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경제활동 방안을 찾는다. 또한 이날 종일 국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일대일 수출 상담회와 쇼케이스도 열린다. 수출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60개사를 포함해 108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세계 64개국 138개 지역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뷰티·식품산업 유망 시장 6개 해외 지역의 바이어 150여 명이 참가해 다자간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구매 거래 체결과 장기 거래선 발굴 등을 추진해 수출 증진과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0월 13일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현장 (사진 = 무역경제신문)
10월 13일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현장 (사진 = 무역경제신문)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해외 취업 박람회와 취업 컨설팅도 13일에 열린다. 70개 월드옥타 회원사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북미, 중남미, 중국, 일본, 대양주, 동·서남아시아, 유럽·독립국가연합(CIS), 중동·아프리카 등 8개 지역별 현안 토론과 대륙별 네트워킹 간담회, 통상위원회 회의, 차세대 네트워크 포럼 등이 열린다.

셋째 날은 제21대 월드옥타 회장 선거와 폐회식, 연합뉴스 사장 주최 만찬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월드옥타의 한 해 중 가장 큰 행사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아래 오프라인 참가자(국제회의 기준) 200명이 참석하며, 9월 28일 이전 백신 접종 완료 또는 대회 개최 72시간 전 검사한 음성 확인서 제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orldokta)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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