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5일간, 중국 등 5개국 바이어 340여 개사 참여
- 국가별 시장 진출 전략 및 탄소중립‧기술 계약 관련 강연도 진행

중진공 G-TEP 비대면 기술 교류 상담회 포스터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진공 G-TEP 비대면 기술 교류 상담회 포스터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0월 18일부터 5일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G-TEP 기술 교류 상담회 &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TEP(Global Technology Exchange Platform)은 신남방, 신북방 국가 등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기술을 이전받기 원하는 현지 기업과 기술 이전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발굴 및 매칭하는 해외 기술 교류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씨엘팜 등 국내 중소 벤처기업 68개사와 중국·UAE·태국·인도네시아·몽골 등 5개국 해외 바이어 340여 개사가 참여한다. 중진공은 기술 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해외 기업과의 협상을 중재하고, 기술 수출 관련 애로 해결 지원 및 맞춤형 기술 수출 정보 제공으로 밀도 있는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반기에는 지난 상반기보다 국가별 참가 기업 수가 확대됐다. 상반기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59개사가 카자흐스탄‧러시아‧일본‧말레이시아‧인도‧중국 등 6개국 바이어 306개사와 상담을 진행해 22건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 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18일 '중국 시장과 전략'을 시작으로, 19일 'UAE 수출 실패 사례를 통해 배우는 시장 진출 전략', 20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21일 '자동차 경량화 생산 기술과 탄소중립', 22일 '국제 라이선스 계약의 주요 법률 쟁점'까지, 매일 한 가지 주제를 다룬다.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해 관심 있는 기업은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과학기술교류중심(SSTEC)과 중소 벤처기업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기술 교류는 라이선싱, 합작 투자, 생산 설비 이전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국가 간 협업 모델”이라면서,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하반기 G-TEP 기술 교류 상담회가 참여 기업 간 협업 기회 창출 및 우수 기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18일부터 5일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G-TEP 기술 교류 상담회 &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월 18일부터 5일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G-TEP 기술 교류 상담회 &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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