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국내 최대 방산·보안산업 네트워크 ‘KODAS 2021’ 개최
- 우리 기업 66개사가 바이어 65개사와 상담 243건 진행

코트라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염곡동 본사와 잠실동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1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Korea Defense & Security Week 2021, 이하 KODAS 2021)’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방산·보안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로, 2011년 시작된 이후 12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도 작년에 이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방산·보안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 66개사와 19개 국가의 해외기업 65개사가 참가해 총 24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기업은 아메리카 3개국 6개사, 아시아 5개국 18개사, 아프리카 2개국 4개사, 유럽 3개국 11개사, 중동 6개국 26개사이다. 지난 6월부터 2021 KODAS 상담시스템(www.kodas2021.or.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완료한 국내 방산·보안기업과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유치한 해외 바이어 간의 상담 주선이 이뤄졌다.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는 작년에 비해 참가 기업수가 증가해 상담 편의를 위해 별도의 화상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해외바이어 49개사, 국내기업 60개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 147건을 기록했다. 이 외에 코트라 사이버 무역상담실 및 참가기업 사무실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현지 바이어 사무실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온라인상담이 진행된다.

우리 기업은 KODAS 2021을 계기로 방산 분야의 탄약·폭발물, 방호 장비, 화생방, 군용 차량, 항공기 등 및 보안 분야의 영상 보안, 소방 안전, 출입 통제 등 다양한 수출 품목을 대상으로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이번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방산·보안 온라인사절단 사업 및 방산·보안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대일 온라인상담을 확대하는 등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귀현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로 해외 주요 방산 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돼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다소 제한됐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내실 있게 진행함은 물론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제 12회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 포스터 (자료 : 코트라 제공)
제 12회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 포스터 (자료 : 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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