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어제 9일 환율은 전일대비 5.90원 하락한 1,177.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내린 1,181.50원에 개장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하락하였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하락폭은 제한되어 전일대비 5.90원 하락한 1,177.2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3.23원이다. 

(표 = 한국무역보험공사)
(표 = 한국무역보험공사)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7.20원) 대비 1.30원 오른 1,179.6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도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연장 등에 상승이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미국 물가지 표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며 9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시장은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9%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마이클 버리 트윗 이후 약 11% 주가가 하락했고 페이팔은 실적 부진 및 4분기 전망 하향 때문에 금융주 약세를 주도하였다. 미국 증시 하락에 아시아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세에 주목해야 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및 중공업 물량 부담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보다 입찰이 부진 했음에도 5.66bp 하락하며 달러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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