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협-유튜브, ‘K콘텐츠 활용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개시
- 국내 중기제품 광고 제작 및 해외 한류 콘텐츠 유튜브 시청자 대상 광고 송출... 브랜드 인지도 상승 전략

한국무역협회는 유튜브와 공동으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K콘텐츠 활용 마케팅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글로벌 한류 팬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기 한류 콘텐츠를 보유한 미디어사가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튜브 광고로 내보내는 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Kmall24 유튜브 공식계정 (사진 = 한국무역협회 Kmall24 유튜브 공식계정 캡처)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Kmall24 유튜브 공식계정 (사진 = 한국무역협회 Kmall24 유튜브 공식계정 캡처)

무역협회가 선정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개사와 유튜브가 모집한 미디어사 3개사는 17일 온라인으로 만나 파트너 매칭을 진행했고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향후 영상 제작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각 미디어사는 매칭된 중소기업 제품의 특징을 면밀히 살펴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방안과 해외 홍보용 광고 제작을 지원하고 미디어사가 보유한 인기 콘텐츠와 연계해 광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해외 시청자가 유튜브로 한류 콘텐츠를 시청할 때 영상 중간 광고로 삽입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역직구 쇼핑몰 케이몰24(kmall24.com) 링크를 광고 내에 삽입해 광고를 시청한 해외 시청자가 제품에 흥미를 느낄 경우 케이몰24로 바로 연결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게끔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케이몰24에 입점한 기업에 해외 결제, 배송, 고객지원 등 판매와 관련된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하고 있어 기업들이 수출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역직구 쇼핑몰 Kmall24 홈페이지(사진 = Kmall24 공식홈페이지 캡처)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역직구 쇼핑몰 Kmall24 홈페이지(사진 = Kmall24 공식홈페이지 캡처)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유튜브를 통해 K콘텐츠와 K브랜드가 함께 노출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기업들의 단기적인 판매 증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B2B) 거래를 통한 대량 수출로 이어지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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