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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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환율은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29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하락한 1,30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장 상승과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후 1,302원 부근으로 상승 시도를 하였으나 이내 상단이 막히며 1,300원 부근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 증시가 반등하고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오전 중 환율은 1,295원대로 레벨을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꾸준한 결제 수요 탓에 하단이 지지되며 1,290원 후반대로 다시 레벨을 높이며 1,298.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3.24원이다. 

자료 = 무역보험공사
자료 = 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83.50 ~ 1292.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8.20원) 대비 8.90원 하락한 1,288.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심리 회복 및 달러화 약세,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 등 영향에 1,280원 중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소비자 기대 인플레 완화, 예상보다 양호한 신규 주택 판매 등 영향에 2년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아시아 증시도 금일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며 지난 주 코스피 부진으로 상승폭을 키웠던 환율도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반기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과 잇따른 중공업 수주 소식이 더해져 수급적으로도 매도가 우위를 차지하는 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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