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재창업기업이 대기업의 과제를 해결하고 대기업과 협업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이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과제 공개를 위해 창업진흥원은 문제출제 기업과 함께 재창업기업 지원 공간인 신한은행 리-본(Re-Born) 스페이스(서울 역삼)에서 지난 27일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재창업기업이 과제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한 3개 대기업에서는 각 2개씩 총 6개 과제를 제시해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된다.

출제과제로 ▲㈜대교는 고객경험 기반 기술 커머스 솔루션과 콘텐츠 기반 커머스 솔루션 과제 2개를, ▲대상㈜는 식품 유통 관련 해외 시장 적용 비즈니스 모델과 스마트&이지쿠킹 관련 비즈니스 모델 과제 2개를, ▲하이트진로㈜는 라이프테크, 관계의 혁신 및 확장과 관련된 2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우수 재창업 기업에게는 총상금 5400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사업화 자금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전 신청은 28일부터 케이 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으며, 출제과제의 세부내용은 창업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용문 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N차 창업기업이 재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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