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벤처기업 성장 지원 및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 및 회복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평가보증 등 복합 지원을 통해 관광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및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우수 관광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 및 정보를 제공하고, 기보는 기술평가·맞춤형 보증 지원·직접투자·기술이전 및 거래 등 종합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관광산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벤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벤처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이선희 서울서부지역 본부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관광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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