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5.~1.8. ‘CES’서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 비전
서울관, 통합관 합쳐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우수 대기업 및 스타트업 60여 개사 참여
메인전시관에 기업 아닌 국가(도시)관 최초로 기술전시…테크 허브 서울의 위상↑

CES 전시회 전경 [사진=CES 페이스북]
CES 전시회 전경 [사진=CES 페이스북]

[K글로벌타임스] 서울시가 내년 1.5.(목)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3’에서 ‘서울기술관’을 운영한다. 약 5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K STARTUP 통합관’도 처음으로 동시 운영한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모빌리티’와 ‘ESG’ 관련 혁신 기술을 구현한 ‘서울 기술관’을 메인 전시장(LVCC) 내 조성한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공간인 메인 전시장 내 국가(도시)관이 전시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참여기업과 전시공간도 확대된다. 메인 전시관(LVCC) 내 ‘서울 기술관’은 165㎡(약 50평)로 국내 우수 대기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우수 스타트업 50개사가 참여하는 ‘K STARTUP 통합관’은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473㎡(약 143평)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기술관은 서울의 혁신적인 대기업·스타트업의 첨단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기술로 진화하는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미래 비전 및 체험 요소를 구현한 테마존(Theme Zone)과 협력 대기업・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시한 기술존(Tech Zone)으로 구성・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CES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테크허브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에 발맞춰 SBA에서는 서울 기술관의 ‘모빌리티 및 ESG’ 분야 혁신기술을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대기업 4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제6회 서울혁신챌린지)을 진행해 관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6개사를 공동 발굴하고 기술협업 및 사업화 지원은 물론 CES 공동전시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앞서, SBA는 K STARTUP 통합관의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3자 협약체결으로 CES 최초로 조성한 서울시-중소벤처기업부 통합관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선발을 50개사 규모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CES를 위한 사전 컨설팅, 현장 전시 및 통역, IR 발표, 사후관리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CES 내 혁신기술 및 심미적 디자인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진행, 17개사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CES를 무대로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의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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