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및 재생 원료 제조 기업 테라클이 10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주도하고 DSC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의 제로원 펀드, 한국산업은행, 슈미트가 참여했다. 테라클은 플라스틱과 의류 폐기물 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테레프탈산(TPA)과 에틸렌글리콜(EG) 등의 재생 원료를 생산한다. TPA는 플라스틱 패키지뿐만 아니라 섬유, 필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자동차, 전자제품 등 산업계 전반에서 널리 활용되는 기초 화학소재다. 테라
2024.03.19 09:16
-
[K글로벌타임스] 순환패션 스타트업 ‘윤회(YUNE INC.)’가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국가 하이테크 산업 개발 연구소로 인증 받은 ‘지주 하이테크 파크(ZIZHU NATIONAL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PARK)’와 함께 K-패션 중심의 중국 내 순환패션 시장을 전략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12일 밝혔다.윤회는 디지털 케어라벨 솔루션을 통해 패션아이템의 정품인증과 N차 보상판매를 지원하고, 재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을 산출하여 제공하는 순환패션플랫폼 을 운영하고
2024.01.15 13:07
-
[K글로벌타임스]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베트남에서 현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의 첫 닻을 올렸다.행복나눔재단은 베트남 써니 임팩트 스타트업(Vietnam Sunny Impact Startup, 이하 VSIS) 프로젝트가 12월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에서 베트남 국제 비정부 기구(INGO)의 공식 활동 허가서 승인을 받았다. 이어 1년여의 준비 끝에 이날 하노이에서 출범을
2023.12.14 08:50
-
[K글로벌타임스]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 스타트업 '해화'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결선 수상 기업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구성되어 기업이 제시하는 소셜미션,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대 효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며, 국민 심사위원의 평가를 점수에 반영하는 창업 경진대회이다. 해화는 국내 해양 폐기물 중, 국내 유일의 해양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유령멍게’를 비롯한 피낭류(멍게와 미더덕) 양식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거하여 업사이
2023.12.04 11:10
-
[K글로벌타임스] 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우림테일’은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특허 출원과 함께 농산물 표면에 농산물 원산지 등 상품 정보를 각인하는 기술인 농산물 레이저 라벨링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기존 농산물 패키징 단계에서는 과일 포장 단계에서만 종이, 스티커를 비롯한 접착제, 플라스틱 필름 등 많은 포장재쓰레기가 배출되었다. 이는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최근 환경부에서 ‘농산물 포장 지침’ 마련에 나섰다.실제 시민환경단체인 환경정의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2일 진행한 ‘유통매장 내 농산물 비닐·플라스틱 모니터
2023.11.29 11:30
-
[K글로벌타임스] 그린다가 최근 일본의 JKC international과 일본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일 일본 미토시 JKC 본사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양사의 대표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일본 진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폐기물 절감은 물론이고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와 탄소 감축에 앞장설 방침이다.일본 JKC international 대표 李俊衡(이준형)은 일본 전국 음식점 1,000여 개사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2023.11.14 10:32
-
[K글로벌타임스]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 서비스 ‘폰고(phoneGO)’의 운영사 피에로컴퍼니가 에이치지이니셔티브(이하 HGI)와 고든앤파트너스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올해 3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으로부터 각각 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피에로컴퍼니는 지난 6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한인 벤처캐피탈(VC)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현대그룹 소셜벤처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에만 총 네
2023.10.25 11:08
-
[K글로벌타임스] 전세계적으로 전례 없던 폭염, 강수, 지진 등 이상기후를 여과없이 체감하고 있지만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은 크게 변동이 없는 모양새이다. 최근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에너지 회사들이 돈방석에 앉는 걸 여실히 목도하고 있어서이다. 줄곧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표방해 온 각국의 에너지 전환 행보가 무색해지는 배경이다. 공급자, 수요자 아울러 운송, 안전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나서 에너지 전환에 진력하지 않으면 그저 허울 뿐인 '혁신'에 그치고 만다.이 가운데 국내 에너지 공급사가 모든 구성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플
2023.09.20 16:35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국가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근 일본에 이어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인 '로그온'과 대형
2023.09.18 17:01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얼킨은 연간 8만장에 달하는 버려질 예정의 습작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출발했다. 현재는 옴니아트라는 법인을 세우고 디
2023.09.13 19:36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남성복과 캐주얼 의류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패션 스타트업 리비저너리는 대표 브랜드 '몽세누'를 전개한다. 박준범 대표가 직접 수거한 페트병 2톤을 재활용해 원단
2023.09.13 19:25
-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기업들의 가치를 높여줄 주요 경영지표로 자리잡은 ESG,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니다. ESG라는 키워드를 사업모델로 만들어내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면서 ESG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 in ESG] 시리즈를 통해 사업모델에 ESG를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수퍼빈, 폐기물 재활용으로
2023.08.30 07:51
-
[K글로벌타임스] 비정상적인 무더위와 극한 호우 등 예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기후위기를 생생하게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PCR(Post Consumer Recycled, 사용 후 재활용)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플라스틱을 양산하지 않으려면 기 사용한 플라스틱을 활용해 탄소발생이 불가피한 석유 원재료를 애초에 쓰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기술은 회수 효율, 비용, 데이터의 유효성 등 측면에서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게 남아있다. 현재 반품 택배 수준의 회수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회수하다보니, 비용과
2023.08.29 16:28
-
[K글로벌타임스] 지속 가능한 세상에 관한 관심이 높다. 어스폼(대표 정성일)은 이러한 세상을 위해 100% 완전한 친환경 포장 및 완충재를 개발했다. 원료는 다름 아닌 버섯 균사체와 농어업 부산물이다.보통 완충재는 스티로폼을 사용하는데, 스티로폼은 썩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혔다. 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대체재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어스폼의 포장 및 완충재는 버섯균사체를 주원료로 하다 보니 자연에서 왔고, 또 일반 토양에서 50일 내 생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은 발생하지 않는다. 지구를
2023.08.28 14:38
-
[K글로벌타임스] 전자파부터 우주 방사선까지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 같은 기업 스페이스앤빈(대표 민경령). 그 사명에서 알 수 있듯 ‘지상의 작은 콩(Bean)부터 우주(Space)까지 아우르는 방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페이스앤빈은 IC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자파 영향의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주 방사선으로 인한 기기 결함 및 인명 피해에 대한 심각성도 잘 인지하고 있다. 기존 차폐 소재의 단점 보완한 ‘안전한’ 신소재방사능은 우주에만 있지 않다. 인류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2023.08.22 13:48
-
[K글로벌타임스]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될까? 대부분 위탁업체에 맡겨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한 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많아도 너무 많다는 점이다. 국내만 연간 7300만 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된다지만, 이 방법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장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든 청년 기업가가 있다. 신창엽 바이오레스텍 대표다. 음식물 쓰레기를 악취 없이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비즈니스가 국내에서 통했을 뿐만 아
2023.08.04 17:47
-
신문부터 정수기, 심지어 자동차까지. 실생활에 관련된 대부분을 구독할 수 있는 시대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다양한 비대면구독 모델이 속속 등장하며 '구독경제 3.0시대'에 본격 접어든 것이다. [구독경제 3.0] 시리즈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템을 바탕으로 구독경제모델을 구축,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위허들링 “점심메뉴 고민? 구독으로 해결”② "6개월만 빌려타세요"···더트라이브, 자동차 구독시대 '활짝'③ 술담화,
2023.07.26 18:37
-
[K글로벌타임스] 친환경 신소재를 사용해 일거에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모인다. 전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수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처해 있다. 지목되는 현존 대체재들이 되레 알레르기, 피부 손상 등 인체에 유해하거나 특히 플라스틱을 갈음하기 여전히 비싸다는 한계에 봉착해 있어서이다. 이 가운데 루츠랩이 미세 플라스틱 제로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생활화학, 화장품 등의 업계에 배에서 추출한 친환경 연마 소재를 대체재로 제시하며
2023.07.25 16:25
-
[K글로벌타임스] 기업 개인을 막론하고 모두가 순환경제를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에서는 변화를 체감하기 힘들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고, 더군다나 재활용 처리에 여전히 손이 많이 간다. 수십년 동안 사람들이 으레 버리던 습관을 단번에 못 바꾼다는 사실도 답보 상태의 순환경제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잎스는 다중투입방식의 재활용 수거 로봇 '모이지(Mo-EZ)'를 개발해 일상 속 폐자원 처리에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페트병의 라벨을 뗄 필요 없으며, 오물을 걷어내 씻을 필요없이 지금처럼 버리기만 하면 나머지는 로봇이
2023.07.05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