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무인 트랙터가 농사일을 돕고, 농장과 젖소 없이 우유를 생산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이미 해외 선진국은 농업에 AI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며 ‘애그리테크(Agritech)’를 준비 중이다. 농업은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이다. 하지만 최근 AI를 비롯한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을 도입하면서 농업 산업의 패러다임이 뒤흔들리고 있다.관련 시장 역시 급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18년 애그리테크 시장 규모는 75억 달러에 달했으며, 오는 2025년 2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
2023.09.27 12:56
-
[K글로벌타임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가보면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한다. 오토바이가 국내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다는 점이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동남아 특성상 오토바이 문화가 발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는 하나의 문제를 낳는다. 바로 환경오염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유류 오토바이를 폐차하고 다시 전기 오토바이를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기존의 유류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전동화하는 비즈니스로 동남아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블루윙모터스(대표 김민호)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리의 날갯짓이 파란
2023.09.14 14:14
-
[K글로벌타임스] 지속 가능한 세상에 관한 관심이 높다. 어스폼(대표 정성일)은 이러한 세상을 위해 100% 완전한 친환경 포장 및 완충재를 개발했다. 원료는 다름 아닌 버섯 균사체와 농어업 부산물이다.보통 완충재는 스티로폼을 사용하는데, 스티로폼은 썩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혔다. 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대체재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어스폼의 포장 및 완충재는 버섯균사체를 주원료로 하다 보니 자연에서 왔고, 또 일반 토양에서 50일 내 생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은 발생하지 않는다. 지구를
2023.08.28 14:38
-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IMF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시장 점유율은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블룸버그에 의하면 혁신지수는 세계 1위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면 안 된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할 때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야 할 일은 그간 수입에 의존해오던 원료, 소재 등의 국산화다. 그리고 이를 무기 삼아 세계를 제패해야 한다. ‘국산화로, 세계로’ 시리즈는 수입 품목을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를 점령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해 소개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자이언트케미칼,
2023.08.28 14:37
-
[K글로벌타임스] 카리스(대표 유철)는 플라스틱(PVC) 도로 가드레일을 만드는 히든챔피언이다. 단순히 제조를 넘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점이 가장 특별하다. 단순히 재활용을 하는 것을 넘어 가벼우면서도 쇠와 비슷한 고강도 가드레일을 제조하는 신기술을 갖췄다. 동시에 환경까지 챙긴 혁신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다양한 국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폐플라스틱, 도로·운전자 지킴이로 재탄생탄소배출권 등 전 지구적으로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이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2023.08.11 17:57
-
[K글로벌타임스] 2020년 전 세계 1인당 평균 육류 소비량은 34.7kg이다. 이는 꾸준히 증가해 2030년까지 35.4kg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육류 소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비윤리적 도축 과정, 탄소배출 등 동물복지 및 환경문제가 떠오르고 있고, 그와 관련해 비건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 하지만 비건 문화가 잘 자리 잡은 서구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비건을 외치기에는 힘든 면이 없잖아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대안으로 배양육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스타트업 성지라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
2023.07.14 16:39
-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 바람이 불고 있다. 웰니스란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에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의 생애주기가 길어지면서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대중의 관심이 쏠려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웰니스 산업이 몸집을 부풀리고 있다. 웰니스 관련 스타트업 기대주를 소개하며 웰니스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본다. 시리즈① 패러다임시프트, 커뮤니티 기반 앱테크 ‘히로인스’로 전 세계 운동맘 공략할 것② 알고케어, AI가 추천하는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 ‘나스(
2023.06.23 17:03
-
[K글로벌타임스] 분광학 기반 환경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파이퀀트(대표 피도연)는 G-PASS 선정으로 해외조달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조달청의 해외조달정보센터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해외정부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데 있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하는데, 여기에 2022년 파이퀀트가 선정된 것이다.파이퀀트는 “검색은 구글, 분석은 파위퀀트”라고 말할 정도로 분석 기술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자랑한다. 빛을 이용한 성분
2023.06.14 21:21
-
바야흐로 스타트업의 전성시대다.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독보적인 경쟁력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대기업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스타트업 성공 DNA]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해외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분석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AI 애드테크 유니콘 '몰로코'② 데이터와 AI결합한 혁신 가져온 데이터브릭스③ 인스타카트, '대신 장보기'로 글로벌 유니콘 등극④ 글로벌 패션피플 사로잡은 '쉬인'⑤ 에어룸, 이산화탄소
2023.04.21 18:46
-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나아가 글로벌 골리앗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국내 스타트업의 구슬땀이 이어지고 있다. [K-스타트업 해외로(路)]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리로케이션 스타트업 '소프트랜더스'② 비대면 해외수출입 스타트업 '와이오엘'③ FCMT, 수소 전지 부품 대표 스타트업 자리매김④ 자동 재고관리 스타트업 택트레이서, 글로벌 3P
2023.03.28 17:58
-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기업들의 가치를 높여줄 주요 경영지표로 자리잡은 ESG,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니다. ESG라는 키워드를 사업모델로 만들어내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면서 ESG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 in ESG] 시리즈를 통해 사업모델에 ESG를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수퍼빈, 폐기물 재활용으로
2023.03.27 17:36
-
[K글로벌타임스] 자라, 스파오, H&M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최신 유행을 반영한 의류를 빠르게 공급하는 패스트 패션이 시장에 정착됨과 동시에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의류를 생산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천연자원이 사용된다.이뿐만 아니라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도 배출하는데, UN에 따르면 패션 산업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 이는 항공업과 해운업보다 더 많은 양이다.나아가 유행이 지난 의류를 소비자가 과감하게 버리면서 폐기처분되는 양도 어마어마하다. 패스트 패션은 대부분 합성섬유로 제작한다. 그 때문에 자연분해
2023.03.24 14:23
-
[K글로벌타임스] 기업에 있어 시장 분석은 중요도가 매우 높다.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데이터로 돕자’라는 사명으로 2014년 설립된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상과 기업을 연결한다. 이어 2019년 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워터 분야에서 최적의 AI 자율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기업의 의사결정 돕는 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데이터를 활용해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까지 자율운영 서비스에 필요한 빅데이
2023.03.21 11:05
-
[K글로벌타임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잡았다. 스타트업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ESG와 관련된 사업모델을 구축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대기업들의 투자와 협업도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ESG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만큼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하는 ESG 스타트업이 탄생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대기업들이 선호하는 ESG 스타트업최근 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 같은 세계적인 트렌드를 고려해 ESG경영을 위한 비즈니스 구축
2023.01.26 15:07
-
[K글로벌타임스] 천문학 박사 과정생 케이트 디비아스키는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지도 교수인 랜달 민디 박사도 처음에는 기뻐하며 축하해주지만, 혜성의 궤도를 계산한 후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가 멸망하게 될 것을 알고 경악한다. 두 사람이 NASA에 이 사실을 알리자 NASA의 지구방위합동본부장은 이를 백악관에 보고한다.민디 박사와 케이트는 급히 백악관으로 불려가지만, 몇 시간 동안이나 밖에서 대기하라는 말만 듣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간신히 대통령과 그 참모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나, 대통령은 3주 뒤에 열릴 중간선거와 대
2022.12.05 16:29
-
국내 스타트업 중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히든' 스타트업이 적잖아 있다. 이들 기업의 DNA에는 어떠한 성공 키워드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또한 어떤 전략으로 해외를 누비고 있을까? 시리즈를 통해 히든 챔피언 스타트업의 비결을 파헤쳐본다. 시리즈① 카메라 모듈에서 전기차까지···캠시스의 성공비결 '사업다각화'② 국내 유일 세계 소프트웨어 1위 기업 '마이다스아이티'③ 대한민국 대표 수처리기업, 부강테크 [K글로벌타임스] 한국 히든챔피언 수처리기업 부강테크가 하수처리장 개선사업
2022.11.24 15:56
-
[K글로벌타임스] 탄소중립은 전 세계의 흐름이다. 산업 발달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가 심각해지자 이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국제사회는 2016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체결했다. 글로벌 기업들도 앞 다퉈 ESG경영을 내세우고 있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거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및 에너지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이 뜨는 이유다.화이트 바이이오 시장의 경우, 시장조사업체 어드로이트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2.11.07 16:01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세계 최고의 체육인 양성의 산실인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체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신정호)는 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캠페인 추진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2022.03.03 14:32
-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소위 ‘그린 잡(Green job)’이 뜨고 있다. 코트라는 ‘해외시장의 유망 그린 잡’ 책자를 발간해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13개국의 유망 친환경 직업 70개를 소개한다.그린 잡이란 보통 ‘친환경적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친환경적인 생산과정을 통해 환경 보존과 회복에 기여하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이 직종은 환경을 보전하는 공공성, 지역의 자연 및 사회적 특성을 반영해 발전하는 지역 밀착성, 환경에 대한 지식과 기존 산업에 대한 지식의 융복합 능력이 요구된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 같은 이유로 IL
2022.01.04 18:40